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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해운대 온수풀 수영장 호텔 추천, 해운대센트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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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해운대에서 가장 핫한 숙소 중 한 곳에 말이죠.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해운대 해변에서 가까운 해운대센트럴호텔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33

문의 : 0507-1361-9003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걷다 보면 엘시티가 보이는 왼쪽 길로 들어가면 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왼쪽에 보이는 호텔이에요. 바닷가까지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고층 아파트로 둘러싸여 빌딩만 보이는 모습은 답답함을 연출하네요. 정면을 바라보면 하늘 보기 힘든 동네입니다.

호텔 로비에 꽃과 화분이 있어서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꽃과 식물 다들 좋아하시죠? 물론 개취라 싫어하는 분도 있겠지만요.

평일인데 체크인 시간에 사람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 커플이며 여행 온 분들이네요. 저는 친한 이가 숙소를 예약해 주었습니다. 혼자만의 호캉스가 시작되네요.

1층 로비에는 부산 기반의 커피 브랜드인 베러먼데이가 입점해 있네요. 직장인 운동 클럽 등 재미있고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베러먼데이 늘 응원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였기에 확인 후 안내문과 카드 키를 받고 체크인을 마칩니다.

로비의 모습인데요. 한쪽 구석에 짐 보관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한쪽에 이런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찍기에 괜찮아 보여요. 로비가 밝은 분위기라 사진 찍기 좋습니다.

객실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푹신하고 예쁜 소파가 놓여있네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복도의 모습인데요. 술 한잔 마시고 본인 객실을 못 찾고 남의 방문을 열려고 하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저 1박 있으면서 2번 겪었습니다. 호수 제대로 보는 거 정말 중요합니다.

카드를 문 손잡이 위 검은 부분에 대면 잠금 해제가 됩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실내용 슬리퍼와 구둣주걱, 완강기, 소화기 등이 보이고요.

카드는 이렇게 꽂아주면 됩니다.

화재 및 재난을 대비해 피난안내도는 집중해서 살펴보고요.

드디어 입장합니다. 사진상으로 실내가 꽤 넓어 보이는데요. 실제로도 넓습니다. 평일 기준 시티뷰 12만 원짜리 방입니다.

광각으로 담았는데 이런 느낌이랄까요?

광각으로 최대한 담아봅니다.

침대 사이즈는 꽤 큽니다. 침대 오른쪽으로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요. 테이블 하나, 의자 하나가 놓여 있어서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욕실은 이렇습니다. 비데가 달린 변기입니다. 수건이 넉넉해서 좋네요.

욕조가 있습니다. 왼쪽 수전은 뜨거운 온천수가 나옵니다. 나중에 물 받아놓고 씻으니 너무 개운하고 좋더군요.

침대 한쪽 협탁 위에 충전 및 전원 공급을 위한 장치가 있어서 편합니다.

한쪽 구석에는 화장대 겸 테이블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이쪽에는 조명이 따로 없어서 업무를 보기에는 조명을 등지고 앉는 구조라 별로네요.

냉장고에는 500ml 생수 2병이 들어가 있으니 마시면 되겠습니다. 냉장고가 꽤 커서 마음에 듭니다. 취사는 안되지만 먹거리를 사 와서 넣어두기에 괜찮은 거 같네요.

침구와 베개는 깔끔하고 컨디션이 괜찮았습니다.

침대 머리맡에 조명 및 온도 조절기가 달려있는데요. 적정온도로 유지해두는 게 필요합니다. 새벽에 자다가 추워서 몇 번 깼네요.

옷걸이에는 가운이 걸려있는데 세탁이 잘 된 느낌입니다.

시티뷰인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매일 이 풍경을 보고 산다면 좀 답답하긴 할 것 같아요.

티브이 아래 서랍을 하나하나 열어봅니다. 커피잔 2개가 눈에 들어오고요.

뚜껑 있는 머그컵도 2개가 보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와인잔도 2개 있네요. 오프너도 있습니다.

커피믹스, 녹차 티백, 일회용품들입니다. 요즘 칫솔 제공 안 해주는 숙소가 많은데요. 여기는 주네요.

헤어드라이어는 유닉스 제품입니다.

이 호텔은 루프탑 수영장으로 인기가 정말 많은데요. 해운대 루프탑 수영장을 검색해 보면 해운대센트럴호텔 후기로 가득합니다.

오래간만에 수영을 하고 싶어서 래시가드, 수영복 바지도 챙겨왔습니다. 10월이라 날씨가 좀 차긴 하지만 일단 갈아입고 옥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옥상 한쪽에서 바라보는 바다 쪽 풍경은 탁 트여서 좋습니다.

광각으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옥상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썬베드가 놓여있으니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저 멀리 영도도 보이네요.

온수 풀장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라 상당히 놀랐습니다. 수영하고 싶었는데 수영하기에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는 투숙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네요.

옆면이 유리로 뚫려있는 형태라 인스타에서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수영하는 사람은 1도 없고 전부 사진 찍느라 정신없습니다. 저는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민폐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을 접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수영을 못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온천수에 발이라도 담그기로 합니다.

온천수가 바로 나오는데 물이 꽤 뜨겁습니다. 그런데 물은 참 좋네요. 그렇게 힐링을 해봅니다.

현실적인 화장대 사용법입니다. 좀 쉬며 힐링했으니 저녁 먹으러 나가볼 생각입니다.

이 호텔이 궁금해서 후기를 많이들 찾아보시는데요. 객실 컨디션 등 상세하게 올려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하루 편안하게 잘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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