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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북두칠성도서관 부산역 북항재개발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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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근처에 괜찮은 도서관이 하나 있다. 동네니까 마실 삼아 살짝 다녀왔다. 어떤 곳인지 사진 위주로 소개해 보도록 한다.

오늘 가볼 곳은 북두칠성도서관이라는 곳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160 협성마리나G7 B동 1층 북두칠성도서관

운영시간 : 평일 10시 ~ 20시, 주말 10시 ~ 20시 30분

휴관일 : 화요일, 법정공휴일 (주말일 경우 정상 운영)

부산역 뒤쪽으로 나가면 보행로가 있다. 그리고 커다란 주상복합 건물이 2개 있다. 협성마리나 G7이라는 건물이다.

보행로를 따라가서 협성 건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1층으로 내려가도 되고 보행로에서 바로 1층으로 내려가서 접근해도 된다.

유니콘이 한 마리 있다면 제대로 찾은 것이다.

북두칠성도서관

이 도서관은 협성건업 사장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은 곳이다.

책이 꽤 많더라. 북두칠성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장서가 총 2만 권 정도 된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시설이라 깔끔한 인테리어이다.

재미있게 읽었던 미생도 보인다. 드라마도 참 재미있었는데 아직 안 본분 있다면 한번 보시길 바란다. 넷플릭스에 있다.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만화책도 있고

꼭 읽어봐야 할 소설들도 눈에 들어온다. 평소 취미 중 하나가 독서인 나에게 아주 반가운 공간이다.

책은 도서관 내에서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대출이 안된다. 단,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대출이 된다고 한다.

책 보기 딱 좋은 분위기

나의 관심사 요리책도 보이고

화분도 곳곳에 있어서 반갑다.

협성에서 주기적으로 독서왕을 뽑나 보다.

독후감 공모를 하네. 예전에 독후감 공모해서 상도 꽤 많이 받았기에 한번 지원해 볼까 하다가 말았다.

이런저런 아카데미도 하네.

책 하나 들고 자리 잡고 앉으면 그게 내 자리가 된다.

아기자기한 공간이 참 예쁘네.

 

개인적으로 책은 재산이라고 본다. 먼 훗날 서재 한 공간을 책으로 가득 채우고 싶은 목표가 있다.

깔끔한 공간들

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다.

수유실도 있고

인테리어를 잘한 것 같다.

장서를 검색해 볼 수 있는 컴퓨터도 있다.

책만 보면 모으고 싶고 읽고 싶은 거 나만 그런가?

아카데미 수업을 할 것 같은 공간도 보인다.

뭔가 비밀의 공간 같은 책장

빈백이 있어서 반쯤 누워서 책을 볼 수도 있다.

굿즈도 판매한다.

토지! 오래간만에 읽고 싶은 책이다. 아리랑, 태백산맥, 토지 등 학창 시절 참 열심히 읽었는데 이제는 그런 지속적인 독서에 관한 열정이 식은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된다.

도서관 구경 잘했다. 앉아서 책을 읽지는 않았다. 부산역 근처에 이런 시설도 있다는 걸 소개해 보고 싶었다. 기차 시간이 애매할 때 잠시 들러보기도 괜찮은 것 같다.

도서관을 나와서 북항재개발 현장을 찾아서 바람을 쐰다. 이게 제일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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