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 여행 기념품

겨울 제주 여행이 끝나고 소소하게 사 온 기념품을 살펴보자. 원래 여행을 가면 뭘 사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몇 가지 샀다.

우선 귤피차이다. 오티아 귤피차라는 브랜드이다. 면세점에서 함께한 이가 부모님 드리라고 몰래 사준 선물이다.

부모님께 드리기 전에 리뷰를 위해 잠깐 살펴본다. 민트색의 상자가 너무 이쁘다. 파도치는 바라를 멋진 문양으로 반복해서 그려놓으니 이쁘다.

상자 뒤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다.

열어보았다. 두 가지 종류의 차가 들어가 있다. 앞서 말했지만 디자인이 참 이쁘다. 공을 들인 것 같다.

제주, 향으로 느끼다.

먼저 귤피차이다. 7티백 * 2봉지가 들어가 있다. 제주산 무농약 감귤과피 100%의 구성이다. 영어로는 otia tangerine peel tea.

뒷면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다. 오티아 otia는 라틴어로 안락하고 편안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풋귤차이다. 제주산 무농약풋귤 100%이며 8티백 * 2봉지가 들어가 있다. otia green tangerine tea.

역시 뒤에는 정보가 많다. 유통기한은 2023년 9월까지로 넉넉하다. 부모님께 드렸고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너무 맛있고 향이 좋다고 참 괜찮은 차라고 하신다.

이어서 귀여운 제주 에디션 카카오 프렌즈의 감귤 라이언이다.

카카오 프렌즈 정품택

무심한 듯 쳐다보는 라이언 아주 귀엽다. 이 제품 역시 함께한 이가 몰래 사주더라. 동생 갖다 줘라고 말이다. 동생에게 전달해 주니 아주 좋아하더라.

그리고 마그넷 등이다.

이중섭 거리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마그넷이다. 이 제품 역시 선물을 받았다. 이 마그넷이 제일 이쁘다. 너무 마음에 든다.

특이하게 나무가 여러 겹으로 붙어있는 형태이다.

마그넷의 뒤는 자석이 달려있다.

제품 설명서인데 번호가 매겨진 것을 보니 다양한 제품이 있나 보다.

펼쳐보았다. 총 17가지가 있다. 하나하나 정말 이쁘다. 다음에 제주에 가면 또 하나씩 사 먹어야겠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스타벅스 제주중문점에 제주 굿즈를 사러 갔다가 마땅히 살게 없어서 우연히 들른 바로 옆 그림 포레스트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몇 가지들 중 하나이다. 제주친구 돌하르방 책갈피이다.

감귤을 안고 있는 돌하르방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사보았다.

책에 책갈피를 꽂으니 이런 모양새이다.

아주 만족스럽다.

그리고 내 것과 선물용으로 구입한 마그넷이다. 제주 해녀 마그넷이다. 이쁘다.

제주 해녀에 대한 설명이다.

선물용 제주 해녀 마그넷

돌하르방의 표정이 귀여운 웰컴 투 제주 마그넷 역시 선물용이다. 마그넷은 몇 개씩 구입하였다.

heloo, jeju 움직이면 안에 반짝이가 왔다 갔다 흔들리는 손거울 역시 선물용이다.

우리 집 냉장고에 붙여 보았다. 앗! 지금 보니 제주 해녀 마그넷은 거꾸로 붙였네. 바로 돌려놓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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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는 편이다. 마그넷은 하나씩 모으다 보니 이제는 여행을 가면 이쁘고 인상적인 마그넷부터 찾게 된다. 겨울 제주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기념품을 보니 또 한 번의 여운이 남는다. 이래서 여행이 좋다. 제주 여행기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