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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맛있는 빵, 홍철책빵 택배 배송 후기 (feat. 김해 율하 홍철책빵 서커스D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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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던 4월 이야기

김해시 장유 율하 신도시에 홍철책빵 매장이 4월에 오픈한다고 한다. 소문으로는 노홍철의 누나분이 율하에 사신다던가 암튼 카더라통신이다. 물론 지금은 오픈하고 아주 성업 중이다.

매장 오픈 준비로 한창이던 시기, 홍철책빵의 빵을 먼저 맛보기로 하고 용산구 후암동 홍철책빵 본점의 빵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배송을 받았다.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참고로 홍철책빵은 서울에 본점, 김해 율하에 2호점 이렇게 두 곳이 있다.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로 443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02길 57

주문하고 잊을만하니 배송을 받았다. 커터칼 NO!! 노홍철 그림이 벌써부터 재미있다. 고양이 테이프도 귀엽다.

온라인 주문은 노홍철 인스타그램 @rohongchul에 공지가 올라올 때 하면 된다. 매번 주문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비정기적이다. 이런 식으로 dm을 통해서 주문하고 입금하면 배송을 보내주는 방식이며 서울 본점에서 발송한다. 3월 19일에 주문하고 4월 초에 배송받았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본점은 휴업 중이라 방문해서 맛볼 수는 없으며 김해 율하 서커스DT점은 방문 구입이 가능한데 인기 있는 빵은 대부분 점심때쯤 품절이 된다.

빵 상자는 뽁뽁이로 잘 둘러싸여져 있고 선물용 주머니도 하나 들어가 있더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후회하고 과거에 연연하지마라. 오늘 최선을 다하고 내일을 위해 더 열심히 살면 된다.

홍철책빵은 방부제, 유화제, 제빵계량제 등의 화학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으며, 신선한 재료만으로 건강하게 빵을 굽는다고 한다.

빵칼, 스티커, 초, 성냥 등이 보이고 빵이 눈에 들어온다.

주문한 파운드케잌 3종 세트이다. 왼쪽부터 레몬오렌지파운드, 코코넛파운드, 밀크티파운드이며 30,000원에 배송비 3,000원까지 해서 총 33,000원이다. 사실 주문하기 전까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인스타에 공지가 뜨면 워낙 빨리 품절되기도 하고 해서 그 맛이 궁금하긴 했다.

케이크 3종을 꺼내서 찍어본다.

스마일 초, 나무 빵칼, 얼굴이 그려진 설명서, 스티커까지 재미있는 구성이다.

평소 노홍철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긍정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원산지 표시는 상세하게 되어 있다. 세계 곳곳에서 재료가 모였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자.

받으면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보통 구입하면 냉동실까지 들어가기 전에 다 먹을 듯.

본가에서 먹고 너무 괜찮아서 반 정도 가지고 왔다. 조금 썰어서 리뷰를 위해 접시에 담아보았다. 역시 빵은 두유랑 먹으면 꿀맛.

앞쪽부터 코코넛파운드, 레몬오렌지파운드, 밀크티파운드 순서이다.

내가 코코넛을 좋아해서 그런지 코코넛파운드 케잌부터 손이 간다. 달달하면서 고소함도 조금 느껴지고 빵이 상당히 부드럽고 촉촉하다.

레몬오렌지파운드도 맛본다. 마멀레이드라 부르는 쉽게 말하면 잼 형태로 된 오렌지가 올라가 있어서 일단 보기만 해도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눈으로 상큼, 맛보니 향도 상큼, 맛도 상큼 달달하다.

마지막으로 밀크티파운드인데 이것도 참 맛있더라. 하루 숙성된 홍차 우유와 홍치 티백 그대로 넣어 얼그레이향이 가득하고 부드럽다. 누가 맛봐도 호불호 없을 것 같은 맛있는 빵이다. 3개 다 맛있게 잘 먹었다. 괜찮네. 인기 있는 이유가 있다.

이어서 홍철책빵의 풍경을 소개해 본다. 오픈 초반 동생이 찍은 사진인데 줄을 엄청 많이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드라이브스루로 주문 시 조금 더 빨리 구입할 수 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동생이 드라이브스루로 커피랑 브라우니 등을 구입하고 찍은 사진이다. 라떼 아트마저 재미있다.

실내의 모습이다.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천장에는 아주 큰 노홍철 얼굴 동상이 걸려있다. 내부 사정으로 현재는 철거된 상태이다.

내부에 이런 아이템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부담스럽지만 재미있네.

오픈 초반에는 노홍철의 차인, 홍카가 주차되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날씨 좋은 어느 봄날, 홍철책빵과 홍카의 풍경이다.

홍철책빵의 빵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먹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어서 다음에 또 주문해서 맛볼 생각이다.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면 서두르기 바란다.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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