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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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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오래간만에 동그랑땡이 먹고 싶어서 한 봉지 집어왔다. 정확히는 1+1에 파는 것을 집어온 것이다. 동그랑땡은 돼지고기 갈아놓은 것을 사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제일인데 간편함을 위해서 마트에서 비비고 제품을 구입했다.

제품명은 cj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이다. 비비고 제품은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좋다. 이 제품 역시 예전에 가끔 사 먹었는데 맛이 괜찮더라.

풍부한 육즙, 아삭한 씹는 맛, 담백한 두부가 특징이다.

돼지고기 4.565%, 두부 9.13%

영하 18도 이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봉지 당 425g이다. 제품명은 신비비고 도톰 동그랑땡이라고 되어있네.

즐기는법, 조리법 등이 적혀있다. 냉동제품은 조리가 중요하다. 가끔 잘못하다가 불쇼가 발생한다는 후기를 볼 수 있다. 기름 두르고 달군 다음 중불에서 구우면 된다.

조선시대 양반가 정통 한식을 현대식으로 구현하였습니다.

이미 아는 맛이지만 맛이 기대된다.

4無첨가 수용성안나토(착색료), 아스파탐(감미료), 아세설팜칼륨(감미료), D-소비톨액 무첨가

원재료 참고

영양정보

하나 꺼내서 집어보았다. 얼어있다. 당연하다. 냉동제품이니까.

1인 가구 혼밥이니까 행운의 숫자 7개만 구워보도록 한다.

뒤집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굽는 게 포인트이다.

동그랑땡만 굽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청국장을 끓여본다. 냉동실에 있는 청국장 한 팩 꺼내서 재료 넣고 후딱 끓인다.

진짜 먹기 좋게 잘 구워진 동그랑땡

동그랑땡만 먹기에 허전해서 냉장고 야채실에 있는 오이와 파프리카를 꺼내서 오이무침을 해본다. 이것 역시 후딱 완성.

동그랑땡만 먹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보니까 밥이 햇반뿐이네? 오늘은 제대로 차려먹고 싶은 마음에 잡곡 듬뿍 넣고 밥도 지어본다.

잘 차린 한상

이 정도면 남자 혼자 사는 1인 가국 혼밥 밥상 치고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방금 다 된 밥이라서 참 맛있다. 찰지고 맛이 괜찮다.

잘 구워진 동그랑땡은 케첩과 함께 맛보자.

남해산 멸치를 호두 넣고 진득진득하게 맛있게 볶아낸 멸치볶음 꿀맛이다.

대충 무쳤는데 맛있다? 손맛 인정? 어 인정!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사물놀이까지 완성하는 나!

겉절이 김치는 보기에도 맛있고 먹어보니 더 맛있다.

연근, 우엉 등 뿌리식물을 정말 좋아한다. 연근조림은 정말 맛있는 반찬이다. 내 입에만 맛있는가?

국장님~ 국장님~ 청국장님~ 청국장은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다. 나 청국장 좀 잘 끓이는 듯?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눈에 띄는 김을 집어왔는데 이 김이 너무 맛있다. 양반 갓 구운 김이라는 제품인데 말 그대로 갓김이다.

어느 평범한 저녁 밥상이다. 배달 음식은 최대한 지양하고 집밥을 지향한다. 별로 차린 것 없지만 이렇게 해먹으면 든든하다. 소화도 잘된다.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저녁이 된다. 혼밥이지만 따뜻한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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