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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삼겹살 홈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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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좋아한다. 주로 밖에서 사 먹는 편이지만 가끔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날이다. 집에 오면서 시장에 들러서 삼겹살을 사왔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올리브오일, 통후추, 소금, 향신료 등과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시장 포크밸리 매장에서 구입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해서 만족한다.

고기 질이 좋아 보인다. 지방이 과하지도 않고 적당하다.

둘이서 먹을 거라서 총 736g 중에서 100g 정도는 따로 빼놨다. 김치찌개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냉동실로 직행.

마리네이드 숙성 과정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니트릴 장갑을 끼고 칼을 잡았다. 고기에 칼집을 내준다.

칼집 완료

소금 등을 뿌리고 숙성 작업 시작

통후추도 갈아서 뿌려준다.

올리브 오일도 뿌려준다.

숙성 작업 완료하고 숙성이 되도록 조금 놔둔다.

기름이 빠지는 아래쪽에 종이호일을 깔고 본격적으로 조리 시작

180도에 5분 단위로 계속 돌려본다.

그사이 청국장을 맛있게 끓여준다. 이미 집안은 음식 냄새로 가득 차있다.

거의 다 되어간다. 조금만 더 돌려보자.

양념 때문에 검게 보인다. 탄 게 아니다.

채소도 같이 굽는다. 마늘, 파프리카, 표고버섯을 썰어준다.

이렇게 넣어서 더 돌린다.

드디어 완성이다.

집게로 잡고 열심히 칼질을 해준다. 얇게 썰었다. 근데 칼이 잘 안 드네. 칼 좀 갈아야겠다.

잘 차려보았다. 간단하지만 빠질 것 없는 한상이다. 삼겹살, 청국장, 양파 간장절임, 수제 쌈장, 부추김치, 쌈무, 깻잎까지 완벽하다. 술은 영덕 해방주로 준비했다.

정말 맛있다. 삼겹살을 이렇게 해먹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깻잎과 쌈무에 한 쌈 싸 먹어본다. 꿀맛이다.

기름장에 찍어서 맛보니 아주 맛있다. 고기의 기름이 쫙 빠져서 상당히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이 있다.

오돌뼈도 등장!

오래간만에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요리를 해보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역시 집밥이 진리이다.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이렇게 꼭 조리해서 드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잘 끓인 찌개 하나도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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