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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마켓컬리 한돈 뒷다리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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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kf365 한돈 뒷다리 제육용 600g 후기

마켓컬리 첫 주문 때 구입한 돼지고기 뒷다리살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600g에 4,500원이니 100g당 750원이다. 뒷다리살은 원래 저렴하니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고 적당한 가격이라고 본다. 신선함을 강조하길래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냉장보관을 하다가 며칠 뒤 요리를 해보았다.

고추장 제육볶음을 만들 예정이라 플라스틱 볼을 꺼냈는데 작을 것 같다.

큰 스텐 볼로 교체해서 시작해보자. 고기는 신선해 보인다.

후추를 뿌려 잡내를 좀 잡아준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대파를 썰어보았다. 칼질이 규칙적이네. 대파의 가격 역시 마트와 같았다. 대파 한단에 정상가격이 3,690원이고 할인해서 내가 구입한 가격이 1,990원이다. 며칠 전 롯데마트에 가보니 같은 양의 대파 한 단이 1,980원 하더라. 참고로 지금은 파 가격이 싼 시기이다. 방금 마켓컬리 앱 열어서 지금 보니 기획 특가 10% 할인해서 3,320원에 파네.

 

마켓컬리 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라도 똑같다. 장을 오래 보면서 가격 체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 부분인데 미끼 상품 등 몇몇 상품은 저렴하게 팔고 대부분의 상품들은 다른 마트와 가격이 비슷하며 일정 비율은 또 비싸게 판다. 잘 보고 사야 한다. 물론 가격표 안 보고 구입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몇 년 동안 탕비실 물품, 문구 구입 담당을 해왔기에 마트 가격에 상당히 밝은 편이었고 지금은 살림을 혼자 살다 보니 가격 동향이나 세세한 가격까지 대부분 잘 아는 편이다. 솥뚜껑 운전 좀 해본 분들은 다들 그럴 것이다. 지금은 생필품을 가성비 위주로 구입하는 편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마트에 가서 가격표를 안 보고 소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돈을 많이 벌고 성공을 해야겠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온다. 양파도 썰어 넣고 대파도 썰어 넣고 마늘도 다져서 넣어본다.

고추장, 진간장, 매실액, 설탕, 올리고당 등을 넣어준다. 각각의 비율은 모른다. 나는 요리할 때 손대중으로 때려 넣는다. 이렇게 해도 맛있다.

본격적으로 무쳐준다.

그리고 양념이 잘 배이도록 좀 재워준다.

궁중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같은 비율로 두르고 웍이 좀 달궈지면 본격적으로 고기를 넣고 볶아주면 된다.

맛있게 잘 볶아졌다. 군침이 돌구먼.

간단하게 한상 차려본다.

오이맛 고추 3개

마켓컬리 시원한 배추김치

엄마표 동치미

직접 끓인 카레

오늘의 메인 제육볶음

냉동 소분해놓았다가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서 해동한 잡곡밥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쌈무

다시는 안 사기로 다짐한 롯데마트 pb 상품 쌈장

엄마표 오이양파지

평범하지만 기분 좋은 한 끼를 맛보았다.

제육볶음을 해먹어 보니 마켓컬리 고기 품질이 꽤 괜찮다. 얇게 잘라놔서 그런지 고기가 뒷다리살 치고 퍽퍽함도 덜하고 맛있다. 앞으로 마켓컬리 주문을 한다면 고기류는 꼭 주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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