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지난 주말, 집에서 한 상 차려먹기로 한 날.
메인 요리는 정해졌고 국물 요리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갈비탕을 먹기로 했다.
함께한 이가 먹어보고 맛이 괜찮다고 한, 대신동 그집 갈비탕으로 향했다. 매번 지나가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제 먹어본다.
부산광역시 서구 대영로 9-1
문의 : 051-254-1220
배달의 민족 앱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나는 포장을 하러 왔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식사하는 손님이 몇 테이블 보인다. 안심콜로 전화하고 갈비탕 하나 포장 요청을 했다.
가격표이다. 갈비탕 1만 원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요즘 갈비탕 가격이 다 올라서 평균이려나? 그러고 보니 돈 주고 갈비탕 사먹은지가 몇 년 된 것 같다. 이 집의 갈비탕과 갈비찜 둘 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갈비찜도 포장을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
주방 쪽 모습이다.
원산지 표시판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포장을 하면 육수를 2배로 준단다. 넉넉하게 준다니 궁금해진다. 직원분이 상당히 친절하다.
내돈내산 영수증 첨부
아주 뜨겁지는 않고 약간 미지근한 온도이다. 일회 용기에 잘 담아주더라. 봉지는 치운 상태.
당면과 간장, 다대기 등도 같이 제공된다.
아주 큰 일회용기이다. 국물 양이 상당하네.
국자를 넣어서 고기를 건져보았다. 깜짝 놀랐다. 고기 양이 상당히 많다. 진짜 많이 주네. 매장에서 먹어도 고기 양이 이렇게 많으려나?
편수냄비를 꺼내서 팔팔 끓여준다.
갈비탕 끓는 중
김치와 간장, 다대기
스텐 그릇에 가득 담아봤다.
당면부터 건져먹는다. 국물을 맛보니 잘 우려낸 국물이고 간이 적당하다. 짜지 않고 적당해서 먹기가 딱 좋다. 조금 먹다가 제공된 다대기를 넣으니 조금 매콤해진다. 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다. 아주 맛있는 메인 요리가 있었기에 조금 뒷전이었는데 그래도 맛이 꽤 괜찮아서 먹을만하다.
양이 꽤 많아서 다음날 식사로 한 끼 더 먹었다. 고기도 꽤 많이 남아서 든든한 한 끼로 잘 먹었다.
그집 갈비탕 꽤 먹을만하다.
양이 많아서 든든하게 한 끼 하기 참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갈비찜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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