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면서 새로 나온 맥주를 구입해보았다. 노르디스크라는 맥주이다. 노르디스크는 1901년 시작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캠핑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본 브랜드일 것이다. 2021년은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한 시기이다. 백양, 곰표, 금성맥주 등 이미 맥주 시장에서 협업은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북극곰이 로고인 노르디스크 nordisk
노르디스크 캠핑맥주 camping beer
마케팅 참 대단하다. 캠핑을 가보면 사실 맥주 종류 의미가 없다. 뭘 마셔도 캠핑장에서 먹으면 맛이 있다. 아, 카스는 빼고.
알코올 5.3%, 용량은 500ml이다. 맥아는 호주, 캐나다, 독일, 호프 펠렛은 독일 등 화려하다.
이 제품은 라거 맥주이다. KBC (Korea Brewers Collective)라는 업체에서 만든 맥주인데 Kbc는 오비맥주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로써 수제 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이다. 그래서 제조자가 오비맥주로 적혀있다.
1달 정도 된 최신 생산 제품
컵에 따르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맥주 거품이 바로 꺼진다.
안주는 테라 페트병 구입에 딸려오는 커피 땅콩이다. 참 오래간만에 먹는다.
맛을 보았다. 오비맥주에서 나오는 카스 cass 같은 느낌인다. 아쉽다. 평범하고 싱겁다. 카스 특유의 탄산만 세고 밍밍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노르디스크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입했는데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아주 실망스럽다. 단독으로 마시기는 상당히 별로고 카스처럼 소맥 마실 때 소맥용으로 마시면 괜찮을 듯.
앞으로는 사 먹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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