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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제주 오메기 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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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오래간만에 전통주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제주도 특산물 제주 오메기 맑은술이다.

2017년, 그리고 올해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약주,청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한국, 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술이다.

함께한 이가 미리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고 다음날 바로 배송을 받았다. 이 술은 최근 tvn 우도주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탄 적이 있다.

진리의 우체국택배로 배송되었다. 취급주의, 냉장보관 주의 표시

포장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테이프를 몇 겹으로 감아놓았다.

커터칼과 포장의 크기 비교

제주도 특산물이 각인되어 있다.

포장이 와 아주 바람직하네. 잡아 던져도 괜찮을 것 같다.

뽁뽁이로 아주 튼튼하게 잘 싸여있는 술 병

제주 오메기 맑은술 안내 리플릿과 선물용 포장이 들어있다.

포장을 조립하면 이렇게 된다. 선물용으로 딱이다.

이 술은 500ml 한 병 가격이 26,000원이다.

전통누룩, 발효, 저온숙성

제주의 유명한 떡, 오메기떡, 누룩 그리고 물로 술을 빚고 발효가 끝난 후 노랗게 농익은 윗부분의 청주를 떠낸 술이 바로 오메기 맑은술이다.

약주 도수는 16%, 500ml, 원재료는 좁쌀, 햅쌀, 누룩, 정제수이다.

향, 바디감, 산미, 단맛이 좋은 술이다. 맛이 진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과 천연의 과실향이 나는 최고급 약주로 목넘김이 좋다고 설명한다.

사람이 만드는 술

공장이 아닌 자연에서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주류대상 대상 2회

최고급 약주

과연 어떤 맛일까?

무형문화재, 식품명인이 제조하는 술

색깔부터 기분 좋은 기대감을 준다.

7월 8일에 제조된 술이다. 배송을 받은 시점이 7월 15일이니 만든지 일주일 정도 된 술이다.

효모가 살아있으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첨가물 0%

병뚜껑의 포장이 이중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주말에 한잔해본다. 메인 안주는 소꼬리찜이고 국물 안주는 갈비탕이다.

제주 오메기 맑은술을 선택한 이유는 소꼬리찜과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꼬리찜도 새콤하고 오메기술도 산도가 있기 때문에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줄 것 같은 예감.

아주 시원하다. 사진 찍고 한번 마셔보자.

최신 인싸템 진로 소주잔에 한잔 크~ 지린다.

향이 참 좋고 마셔보니 참 맛이 좋다.

아주 진한데 상당히 부드럽다. 알코올 16%짜리 술인지 의문을 던질 만큼 부드럽고 달달하다. 너무 맛있다.

한 병만 주문한 것을 둘 다 너무 아쉬워했다. 다음에는 2병을 주문하는 걸로.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술을 맛보았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문해서 직접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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