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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20 FY345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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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얼마 전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올해 신상인 울트라부스트 21 제품을 구입하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https://kidm.tistory.com/112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21 FY0374 후기

내돈내산. ​ 오래간만에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제품을 구입했다. 올해 출시된 시리즈인 울트라부스트 21이다. 지마켓에서 신세계 백화점 상품을 구입했다. 울트라부스트 21은 정가가 229,000원

kidm.tistory.com

기대를 많이 한 제품이고 러닝과 워킹에 전천후로 괜찮다는 얼리아답터들의 후기를 보고 구입하고 신어보았는데 도저히 나하고는 안 맞더라. 가장 큰 문제가 다른 사이즈는 맞는데 10km 이상 걸었을 때 새끼발가락이 불편한 점, 그리고 오래 걸었을 때나 뛰었을 때 복숭아뼈에 간섭을 많이 받아서 살이 까지고 피가 난다는 점이 문제였다. 찾아보니 나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았고 개선이 어렵다는 생각에 중고로 처분을 하였다. 그리고 새로 구입을 했다. 구입한 제품은 울트라부스트 20 FY3457이라는 제품이다.

https://blog.naver.com/swiri21c/221790691320

이미 울트라부스트 20이 출시되자마자 구입을 해서 아주 잘 신었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 구입은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배송을 받았다. 마침 할인을 많이 해서 기존의 울트라부스트 21 제품을 중고로 처분한 금액에 그대로 구입하게 되었다. 정가는 219,000원이다.

늘 그렇듯이 아디다스 매장 정품을 구입하게 되면 물품 명세서가 들어가 있다.

가장 설레는 순간

FY3457이라는 모델은 울트라부스트 20 제품인데 올해 2021년 초에 새로 출시된 모델이다. 늘 신는 사이즈인 275로 주문했다. 참고로 신발 사이즈를 볼 때 J(일본)과 CHN(중국) 중에서 일본 사이즈가 우리와 같다.

보호지가 잘 싸여있다. 울트라부스트 제품은 보호종이에도 ultraboost가 적혀있다.

꺼내보았다. 울부 마니아들을 바로 눈치챘겠지만 2020년에 나온 울트라부스트 20 모델인 EF1043과 디자인이 거의 같다. EF1043이 단종되고 FY3457이 올해 새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아웃솔, 신발 바닥은 아주 깔끔하다. 새 제품임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콘티넨탈 타이어와 협업으로 신발 바닥이 타이어 기술이 집약된 아주 미끄러움에 강한 바닥이다. 콘티넨탈 바닥을 경험한 사람은 그 매력을 느껴서 이 창을 채택한 신발을 즐길 수밖에 없다. 신발에 관한 다양한 기술 정보는 위에 첨부한 2개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울부 21과는 다르게 울부 20에는 신발 모양을 잡아주는 종이틀이 들어가 있다.

신발 안쪽에 잘 붙어있는 사이즈택이다. 정가품 구분이 필요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아디다스 코리아 정품에 붙어있는 아코탭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신발 깔창을 2개다 꺼내서 하나는 뒤집어서 찍어보았다.

깔창을 빼고 보면 바닥에 부스트폼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

신발을 신어보았다. 발볼이 꽤 넓은 편인데 튀어나오거나 크게 간섭을 받지 않는다. 이렇게 보니 신발 앞쪽의 쉐입이 좁아 보이는데 막상 신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신어보면 이런 모양이다. 역시 울부 20이 정말 편하다. 직전에 구입했던 울부 21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추가금이 들어가지 않고 새 신발을 구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리털은 안구정화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다.

신발 혀 부분은 니트 재질로 전체가 둘러싸는 구조라 신발을 신을 때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신었을 때 편안함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부분이다.

신발 끈을 다 묶고 나서 사진을 한 장 찍어본다. 울트라부스트 중에서 디자인은 20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런 샷도 찍어보고

앞코 부분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양각으로 찍혀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옆면의 모습

바닥 중간의 주황색 부분은 토션 스프링이다. 달리거나 착지할 때 더 빠른 추진력과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뒷굽 쪽

신발의 뒤쪽 모습이다. 재귀반사필름이 세로로 붙어 있어서 야간 러닝 때 그 역할을 한다.

앞서 말했듯이 혀 부분은 니트 재질로 일체감이 있게 제작되어 있다.

뒷모습이다. 부스트폼은 약간 비스듬하게 자리 잡고 있다.

디자인이 참 이쁘지 않은가?

최근 신고 있는 신발들과 비교를 해보기로 한다.

왼쪽부터 울트라부스트 20 275, 울트라부스트 20 275, 나이키 에어포스원 280, 아디다스 오즈위고 275이다. 대략적인 크기 차이만 비교하기 바란다.

참고로 내 발 사이즈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면,

나는 발볼이 넓은 편이고 발등이 높다.

평소,

나이키 에어 맥스 등 운동화 제품 280,

나이키 슬리퍼 290~300,

아디다스 운동화 제품 (울트라부스트 포함) 275,

아디다스 슬리퍼 280,

뉴발란스 280,

잠발란 등산화 280,

캠프라인 등산화 280,

노스페이스 트레킹화 275,

크록스 270 ~ 280,

전투화 275EEE,

반스 올드스쿨 280

사이즈를 신고 있다.

구입에 참고하기 바란다.

위제품은 울트라부스트 19, 아래는 울트라부스트 20이다. 울부 19는 조금 실망한 신발이라서 잘 신지 않는다. 디자인은 거의 비슷한데 신어보면 발볼이나 발등 부분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니트 재질을 사용한 기술이 19보다는 20이 훨씬 낫다.

왼쪽이 20, 오른쪽이 19인데 위에서 보는 모양 자체도 조금 다르다. 20이 훨씬 편하다.

간단하게 울트라부스트 20 FY3457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울부 21을 신어보고 울부 21 부스트폼의 반발력이나 착화감을 칭찬했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확실히 바닥의 착화감은 울부 21이 낫다. 하지만 울부 21 부스트폼이 많이 높아서 뒤뚱거리는 경우가 가끔 생기고 그 부분이 상당히 별로라는 후기도 꽤 보이더라. 워킹이나 러닝을 할 때 부스트폼이 높고 반발력이 너무 좋아서 조금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더라. 그리고 버전 별로 다 신어보았지만 울부 21은 복숭아뼈 간섭하는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재구매 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고 울부 20을 계속 신다가 내년에 신제품 울트라부스트 22가 나오면 다시 결정해 봐야 될 것 같다. 울트라부스트 20과 21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입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매장에서 잠깐 신어본 느낌으로는 울부 21이 더 만족스러울 것인데 한두 달 신어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트라부스트 20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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