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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남포동 광복로 다언이네 (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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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광복로를 걷다가 갈증이 나서 시원한 주스를 한 잔 마시고 싶었다.

그러다가 매번 지나만 갔던 주스가게로 가보았다.

다언이네 쥬스가게이다.

위치는 광복로 시티스팟 부근 카카오프렌즈 광복점 옆 골목에 있다.

백광상회, 할매집, 수복센타 그 골목이다.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62

조금 덜 바쁠 때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인스타그램을 보여주신다. 단골 외국 관광객들과 찍은 사진들이 엄청 많다.

기사에도 실리고 이미 일본, 대만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유명한 가게이다.

토스트를 비롯하여 생과일주스,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이날은 레모네이드가 너무 땡겨서 주문했다.

가격은 단돈 천 원이다.

흔히 아는 레몬 가루에 사이다를 섞어서 레모네이드로 만들어 주는데 더위를 물리치기에 딱 좋다.

날씨가 더워지는 6월 초라 손님이 계속 밀려든다.

늘 친절함으로 응대하시는 사장님이다. 음료 만드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천 원짜리 레모네이드이다. 보기에는 이래 보여도 상당히 상큼하다. 레몬 가루 그 맛이다.

나는 요즘 유행하는 1리터짜리 커피는 지양한다.

스타벅스에 가도 무조건 tall 톨 사이즈로 주문한다. 원하는 만큼만 마시고 버려버리는 편인데 나에게는 톨 사이즈가 제격이더라.

1리터짜리 커피를 사면 늘 반은 넘게 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톨 사이즈가 좋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이 사이즈도 딱 좋다.

광복로를 걷다가 시원한 음료가 생각난다면 다언이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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