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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팀 골드 앤 화이트 DV0833-100 실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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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 될 때쯤 나이키 공홈에서 세일을 크게 한다. 이번에도 몇 가지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바빠서 품절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가족에게 한 가지 제품을 선물받게 되었다. 평소 신어보고 싶었던 나이키 덩크로우 운동화이다. 간단한 소개 및 사이즈 정보, 실착 후기 등을 적어본다.

본인이 구입한 제품은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팀 골드 앤 화이트라는 이름이며 스타일 번호는 DV0833-100이다. 정가는 139,000원인데 할인된 가격은 70,890원이다.

50%에 가까운 할인이다. 출시는 2022년 말쯤 한 제품인데 아마도 색상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많이들 사지 않았나 보다.

나이키 공홈에서 구입하면 늘 이 상자에 나이키 테이프로 포장을 해서 배송된다. 택배사는 CJ 대한통운 택배였으며 배송은 빠른 편이었다.

사실 작년에 덩크로우 제품을 하나 구입한 적이 있다.

이 제품이었고 딱 1년 전에 공홈 세일 때 구입했었다. 신어보니 재질 때문인지 발이 너무 불편해서 중고로 처분을 하였다. 그리고 덩크 로우 제품은 한동안 쳐다도 안 봤는데 이번에 구입하게 된 것이다.

오늘 구입한 제품은 후기를 찾아보니 사이즈에 여유가 좀 있다는 얘기가 보여서 반품을 각오하고 구입해 보았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나이키 신발 상자가 주는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 중이다.

nike dunk low retro bttys

사이즈는 us 10, 우리 사이즈로 280mm

모델명은 DV0833-100

가끔 배송이 엉망으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은 아주 양호하게 왔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기 전에 이미 매장에서 실물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반가웠다. 취향 차이겠지만 청바지나 면바지 밑에 신으면 너무 예쁠 것 같아서 구입하였다.

다행히 제품은 문제없는 양품 같다. 이 사진의 색감이 가장 실물 같아 보인다.

 

덩크로우의 착화감은 어떨까? 매번 에어포스 종류만 신어 와서 궁금하기도 하다. 일단 첫인상은 매우 만족이다.

나이키코리아 나코탭도 잘 붙어있고

제조는 2022년 12월, 생산은 베트남

가죽 제품이고 밝은 편이라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 유튜브에 보면 WD-40 등 방청 윤활제 등을 이용하여 오염을 제거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전면의 모습

옆면 역시 예쁜 것 같다. 확실히 에어포스원보다는 조금 더 날렵한 느낌이다. 신발이 전반적으로 낮아 보인다.

이때쯤일까 새로 구입한 조명의 캘빈 값 조절을 잘못해서 사진의 색감이 조금 퍼렇다.

뒤쪽 역시 큰 불량 없이 마감이 깔끔하다. 요즘 나이키 운동화 마감이 제대로 엉망이라는 공홈 후기가 많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아웃솔의 모습인데 신어보니 비 오는 날이나 바닥에 물기가 있을 때 좀 미끄러운 편이다. 심하지는 않은데 주의해서 신어야 할 정도.

모양을 유지하는 종이 뭉치가 들어가 있다.

 

안쪽에 사이즈 정보가 적힌 택도 잘 붙어 있다.

인솔은 외관과 같은 색깔로 통일감을 주는 모습이다. 나이키 표시는 신다 보면 닳아서 지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혀 부분은 헝겊 재질이다.

안쪽 모습

확실히 신발이 길고 날렵한 느낌이다.

가장 중요한 사이즈 확인 시간이다. 밤에 발이 붓는 걸 감안하고 맨발로 신었는데 다행히 발볼이나 발등의 간섭이 덜하다. 이 정도면 가죽 재질이 조금 늘어나고 자리를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필자의 발 사이즈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면,

발볼이 넓은 편이고 발등이 높다.

평소,

나이키 에어 맥스 등 운동화 제품 280,

나이키 슬리퍼 290~300,

아디다스 운동화 제품 (울트라부스트 포함) 275,

아디다스 슬리퍼 280,

뉴발란스 280,

잠발란 등산화 280,

캠프라인 등산화 280,

노스페이스 트레킹화 275,

크록스 270 ~ 280,

전투화 275EEE,

반스 올드스쿨 280

사이즈를 신고 있다.

다시 봐도 조명 때문에 사진 색감이 영 별로다. 이 사진에 조명이 3개 들어갔는데 한 개의 조명의 색감을 잘못 세팅했다.

혀 안쪽의 모습이다. 쿠션감이 그리 많지 않다.

신발끈을 발에 맞게 다시 세팅을 해보았다.

색깔이 참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다행히 만족스럽다.

기존에 신고 있던 나이키 에어포스원 제품과 비교이다. 사이즈는 280mm로 둘 다 동일하다.

카시나 원앙 제품의 후기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사이즈가 고민돼서 반신반의하며 구입한 덩크로우 레트로 제품은 다행히 기존에 신는 사이즈와 동일하게 가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요즘 종종 신고 있는데 꽤 만족스럽다. 츄리닝, 청바지, 면바지, 조거팬츠 등 다양한 바지에 신어도 조화가 괜찮더라. 할인을 자주 하는 것 같으니 덩크로우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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