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한정판 운동화 추천, 나이키 카시나 원앙 DQ8475-800

작년 여름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끈 운동화가 있습니다. 나이키 카시나 원앙 시리즈인데요. 출시 초반 드로우를 통해 구입을 원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리셀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30만 원 가까이해서 구입을 보류했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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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가격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벼르고 별렀던 나이키 카시나 원앙 DQ8475-800을 구입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 볼게요. 크림을 통해 구입하는 분들을 위해 디테일하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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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제품 거래 전문 플랫폼인 KREAM 크림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출시한 지 좀 됐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색상과 디자인이라 구입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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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에 판매를 몇 번 했는데 구입은 처음 해봅니다. 포장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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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는 부산 해운대에서 시작한 편집샵인데 성장을 해서 국내 편집샵 최초로 나이키와 콜라보 해서 카시나 원앙 시리즈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출시가는 199,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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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DQ8475-800입니다. 제가 구입한 사이즈는 280mm 고요. 구입 당시 시세가 많이 떨어져서 13만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최근 카시나 공홈에 물량이 더 풀려서 크림 시세가 제 사이즈 기준 11 ~ 12만 원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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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발 사이즈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면,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고 발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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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이키 에어 맥스 등 운동화 제품 280,

나이키 슬리퍼 290~300,

아디다스 운동화 제품 (울트라부스트 포함) 275,

아디다스 슬리퍼 280,

뉴발란스 280,

잠발란 등산화 280,

캠프라인 등산화 280,

노스페이스 트레킹화 275,

크록스 270 ~ 280,

전투화 275EEE,

반스 올드스쿨 280

사이즈를 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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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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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위에 나이키는 유광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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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제품은 정품이며 검수를 하고 발송하므로 믿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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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스티커 등 몇 가지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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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자체 검수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검수했다는 크림 인증 홀로그램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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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한 짝 한 짝 곱게 얇은 종이로 감싸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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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신발을 구입 시 한국의 미를 강조한 빨강, 파랑 종이에 감싸져 있는데 이 종이는 밑에 고이 접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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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으로 구입 시 나이키코리아 탭이 달려 있을 수도 있고 안 달려 있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제가 구입한 제품은 달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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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양쪽에 크림 탭도 달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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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살펴봅니다. 이 색깔 말고 회색도 있는데 이게 제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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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존에 보던 신발과 다릅니다. 카시나 원앙의 매력이 다양하게 묻어 있어서 출시하자마자 제 위시리스트에 바로 올라간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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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했을 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색깔이라는 얘기도 많았어요. 그래서 회색을 선택한 분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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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끈 앞쪽의 듀브레는 얇은 합판을 겹쳐놓은 듯한 나무 재질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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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토캡 바깥쪽에 나이키 스우시와 꽃이 자수로 놓여있습니다. 이 신발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이런 디테일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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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캡은 소가죽 안쪽 재질이며 발등 쪽 뱀프 역시 가죽으로 되어있는데 보시다시피 구멍이 뚫려있지 않아서 바람이 안 통해요. 여름에 신기에는 너무 덥고 가을, 겨울에 신기에 좋습니다.

 

 

저는 3월까지 신고 신발장에 넣어놨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꺼내 신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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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로고가 들어가 있는 쿼터 쪽의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마치 원앙의 털을 표현한 듯한 마감이라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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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1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신발이라 에어 쪽은 맥스 1을 연상하게 합니다. 굽이 제법 높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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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텅 혀 쪽에는 카시나가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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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라는 것을 뽐내듯 원앙 모양의 자수가 인상적인 열쇠고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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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는 양쪽 다 원앙이 자수로 새겨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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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앞쪽 바깥에도 꽃 자수가 놓여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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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와 나이키의 협업이라 참 의미가 있는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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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앞쪽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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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종이가 들어가 있는데 빼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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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느낌의 깔창 바닥에 역시 나이키 로고와 원앙이 찍혀있는데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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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중국 공장에서 제조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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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정품 탭이 붙어있으며 사이즈 등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정가품 여부 확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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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처음 봤는데 소문대로 디테일이 정말 대단한 신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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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안쪽의 모습입니다. 저 털 같은 부분이 참 매력적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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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쪽을 살펴봅니다. 속이 보이는 아웃솔 아래로 카시나 원앙이 프린트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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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바닥에는 나이키 로고 대신 카시나 로고와 원앙이 그려져 있어요. 다른 색상의 신발도 상당히 예쁘던데 가격이 저렴해졌으니 추가 영입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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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혀 안쪽의 모습입니다.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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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 원앙 열쇠고리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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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자수, 뒤쪽에는 로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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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디테일을 영상으로 또 찍어보았습니다. 꽤 만듦새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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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 정품 탭 정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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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수 있게 끈 조절을 했어요. 때타지 않는 색상이라 관리도 엄청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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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정말 예쁘네요. 면바지, 청바지 밑에도 어울리고 조거 팬츠에도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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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신고 있는 나이키 에어포스1 280 사이즈와 비교해 봅니다. 똑같아요. 맥스 1과 착화감은 거의 비슷합니다. 편해요. 단점은 통풍에 약해서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신발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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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이키 카시나 원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신발 디자인이 난해하다~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취향에만 맞는다면 정말 멋진 신발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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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는 패션 센스가 조금만 있다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신발이기도 해요. 어릴 때부터 이런 독특한 색상의 신발을 좋아하다 보니 너무 반가운 신발입니다. 오래간만에 예쁜 신발 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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