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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호맥 초량점 부산역 근처 호떡에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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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맥이라고 이미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요즘 핫한 술집 체인점이 있다. 부산역 맞은편 초량 돼지갈비 골목 안에 호맥 초량점이 생겼다. 얼른 다녀와보았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로 15-6 1층(초량동)

영업시간 : 17시 ~ 03시

문의 : 0507-1368-4772

초량천을 걷다 보면 오꾸닭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골목길에 뭉티기, 육회 맛집인 '지수'도 왼쪽에 보인다.

 

지수에 다녀온 후기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호맥 호떡과 맥주이다. 처음 호맥을 갔던 게 5~6년 전쯤 전포 카페거리 쪽에 있던 호맥이었는데 그 뒤로 호맥이 반짝 뜨다가 조금 수그러들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올해에 거쳐 호맥 매장이 엄청 생기더라. 코로나 이후로 확장을 하며 다시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다.

평일 저녁 시간 2차로 들른 호맥은 보다시피 만석에 가깝다. 근처 직장인들 손님이 대부분이다. 안쪽에 자리를 하나 발견하여 얼른 자리를 잡는다.

메뉴판을 하나하나 찍어본다.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거니까. 2023년 7월 기준이다.

하이볼이 뭐 이리 비싼가 싶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입장에서는 이 가격 주고는 못 마시겠더라.

간단한 안주도 보이고 메인은 호떡이다. 애플시나몬 호떡 13,000원짜리를 하나 주문한다.

호떡 종류도 많고 사이드 메뉴로 아이스크림, 샤베트 등 이것저것 많다.

떡볶이도 있고 감바스도 있고 먹태도 있다.

배 채울만한 메뉴는 없어 보인다. 그러니 여기는 1차로 오면 안 된다.

생맥주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맥주를 많이 마시는 내 입장에서는 철저히 가성비를 따져서 가장 저렴한 카스 생맥 라지 4,000원짜리를 주문했다.

병맥주도 종류가 좀 있다.

하이볼도 있고 소주도 팔고.

좌석 간격이 좁은 편이라 시끌벅적하다. 시끄러운 거 싫어한다면 생각 좀 해보시기를.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다.

맥주 따르는 곳인데 귀엽게 꾸며놨다.

맥주가 나와서 한잔해 본다.

안주는 과자가 기본으로 나온다.

잔이 예전에는 더 컸던 것 같은데 기억의 왜곡인가? 아무튼 마셔보니 평소에 먹던 500ml 생맥의 양보다 좀 적은 느낌이다. 잔 용량이 궁금하네.

맥주는 카스 생맥 특유의 시원함과 청량감이 전해진다. 생맥주는 세팅이 중요한데 확실히 카스는 병맥과 생맥주의 맛 차이가 큰 것 같다.

주문한 호떡이 나왔다. 감자튀김과 콘 샐러드 등도 같이 나온다.

호떡 크기는 한 뼘 정도 되는 걸 보니 지름이 20cm 정도 되는 것 같다.

맛있어 보인다.

먼저 4등분 한다. 바삭함이 전해진다.

먹기 좋게 더 잘게 자른다.

바삭 달달하니 맥주와 먹기 딱 좋다. 13,000원짜리 호떡 한 판을 둘이서 10분도 안 돼서 다 먹은 것 같다. 맥주 한 잔씩 더 먹고 조금 앉아있다가 3차로 이동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vuCmFftdrK/?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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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린 호맥 릴스 링크도 걸어본다. 호떡과 맥주 조합이 괜찮더라.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배를 좀 채우고 가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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