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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초량역 현지인 맛집, 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 초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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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져도 가끔 펄펄 끓는 시원한 국밥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오늘은 시원한 국밥을 한번 맛보려고 해요. 초량역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난 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을 맛보고 왔습니다.

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 초량점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 29-1

문의 : 051-466-1912

영업시간 : 월~금요일 09시 30분 ~ 17시, 토요일 09시 30분 ~ 15시

휴무 : 매주 일요일

초량역 인창병원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초량에 오래 사신 분들을 위해 옛 침례병원 맞은편이라고도 말씀드릴게요. 희한하게 부산역, 초량 쪽에서는 콩나물국밥 잘하는 집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 집은 참 괜찮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방문해서 조용한 모습인데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아주 많답니다. 근처 직장인들에게 해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해요.

콩나물국밥 하면 전주가 생각나는데요. 찾아보니 여기는 경남 쪽 위주로 영업 중인 체인인 것 같더군요. 고민하지 않고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겨울에는 매생이굴국밥으로도 인기가 꽤 많은 곳이에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거꾸로 자라는 참숯 콩나물을 직접 재배하여 공급받고 그 콩나물로 국밥을 만드니 더 기대가 됩니다.

콩나물국밥은 취향에 따라 맛보는 방법이 다양한데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란도 나오는데요. 국밥 국물을 수란 그릇에 6~7 숟가락 넣고 김을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원산지 표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를 둘러보는 사이에 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메뉴라 기대가 됩니다. 마침 뜨끈하고 시원한 국밥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펄펄 끓는 콩나물국밥을 영상으로 잠시 살펴보시죠. 확실히 국밥은 펄펄 끓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뜨거움이 한 김 식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줍니다. 바로 맛보면 입천장이 까질 수도 있거든요.

수란은 아까 배운 대로 맛보면 될 것 같고요.

오징어 젓갈과 잘게 썬 오뎅볶음은 밑반찬으로 충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반가워요.

깍두기와 김치도 빠질 수 없죠. 하지만 메인 음식이 맛있다면 그게 최고죠.

아직 끓고 있지만 국물을 맛봅니다. 예상한 대로 너무 시원한 국물입니다. 이걸 원했거든요. 오래간만에 맛봅니다.

양념장이 올라가 있으니 취향껏 덜어드셔도 되고요. 초량역 일대 직장인들에게 이 집은 해장 맛집으로 인기가 꽤 많답니다.

밥공기에서 밥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푹 적시고 맛봅니다. 잘게 썬 오징어 고명도 찬조 출연합니다. 시원한 국물과 밥의 조화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맛보기로 합니다. 적당히 아삭한 콩나물과 뜨거운 국물, 그리고 흰쌀밥의 만남은 즐거운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한 요소들인 것 같아요.

콩나물국밥에는 콩나물이 많아야죠? 푸짐한 콩나물 덕분에 즐거운 식감을 제공해 줍니다. 해장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는 게 아니에요. 콩나물국밥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수란에 콩나물 국물을 몇 숟가락 넣고 김가루까지 넣고 휙휙 저었어요. 그리고 맛보면 참 고소하고 맛나답니다. 조금 남겨서 뚝배기에도 부어줍니다. 개인 취향껏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콩나물을 거의 다 건져먹고 밥을 떠먹으면서 국밥의 매력을 즐깁니다. 뚝배기라 뜨거움이 유지되어서 더 좋습니다.

깔끔하게 비웠어요. 오래간만에 맛보는 콩나물국밥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데요. 뜨끈한 콩나물국밥 한 그릇으로 시원함을 느끼면서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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