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신동 운동하기 좋은 곳, 구덕운동장 (부산시민체육공원)

서구 대신동에 운동하기 좋은 공원이 몇 군데 있는데요. 오늘은 접근성도 좋고 운동하기에 참 좋은 시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구덕운동장 다들 아시죠? 그곳에 시민을 위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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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57

운동장 트랙 개방 시간 : 05시 ~ 08시 30분, 17시 30분 ~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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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6월 어느 오후 구덕운동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조금 더운 날씨라 땀은 좀 나지만요. 육교만 건너면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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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에는 엘리베이터도 있기 때문에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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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위에서 바라본 구덕터널 방향의 풍경입니다. 여름은 여름이네요.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참 기분 좋은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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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방향으로 바라보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언덕 같은 산은 민주공원 쪽이에요.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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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체육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완공된 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예전에는 이 자리가 야구장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뒤로 주경기장은 아직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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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서 이리저리 걸어봅니다. 오늘 햇살이 참 뜨겁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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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 커다란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무 아래 벤치는 그날이 있어서 인기가 늘 많아요. 강아지와 산책하는 시민들도 종종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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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의 장점은 주차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차를 대놓고 운동하는 분들이 생각 외로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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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의 모습인데요. 예전에 실내체육관이 있던 자리입니다. 저에게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체육관이 있던 시절 배드민턴 클럽에서 오랜 기간 운동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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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이라 다양한 감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주차가 제한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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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홈구장이기도 해요.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모습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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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과 저녁 시간에 주경기장 트랙이 개방이 되거든요. 걷거나 달리기 운동을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저도 종종 운동하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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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은 1928년 준공되어 꽤 오랜 시간 시민의 공간이 되고 있는데요. 1940년 노다이사건이라 부르는 항일학생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공원 한가운데에 부산항일학생의거 터라는 기념비가 있으니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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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 체육공원 종합안내를 살펴봅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이곳에 향기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다. 역사의 향기, 조화로운 구덕, 푸른 구덕 등 이곳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참 좋은 시설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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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테니스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요금을 지불하고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구덕운동장 (051-602-2211~2213)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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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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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역시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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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야구장이 있을 때 옹벽이었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야구부가 있던 고등학교 출신이라 구덕야구장에 응원하러 참 자주 왔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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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였지만 산책하는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산책로에 그날이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곳 위주로 걷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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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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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장의 모습입니다. 오전 일찍 혹은 저녁에 가보면 게이트볼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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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구장도 꽤 넓어요. 뜨거운 햇빛 아래 즐겁게 공놀이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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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부산국민체육센터라는 시설입니다. 수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 동네 주민에게 인기가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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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테니스를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배드민턴을 오래 쳤던 게 도움이 좀 되려나요?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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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어릴 때는 농구를 자주 즐겼는데 오래간만에 한 게임 뛰고 싶은 생각도 들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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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구덕운동장 부산시민체육공원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차도 편하니 저녁에 운동장 트랙을 돌면서 달리기를 해보는 것도 꽤 괜찮은 운동이 될 것 같아요. 서구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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