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 플랫폼 '애니랑 부산' - 애니메이션 성지로의 도약을 꿈꾸다

부산의 원도심 동구 범일동 자유시장과 평화시장 근처에 특별한 문화 공간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애니랑 부산'이라는 곳인데요. 어떤 공간인지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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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부산광역시 동구 자유평화로 30

이용 시간 : 1층 놀이, 전시공간 10시 ~ 20시,

2층 복합공간, 교육실 등 09시 ~ 18시 (홈페이지 예약 등 사전 승인 후 이용 가능)

개관 시기 : 6월 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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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진을 오래 찍은 분이라면 아실 거예요. 조광현상소, 화목포토 등과 함께 부산의 지역의 대표적인 사진현상소였던 화신칼라 자리에 '애니랑 부산'이라는 공간이 생겼어요. 저도 필름 사진을 찍을 때 종종 현상을 위해 들렀던 곳이라 추억이 생각나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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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 애니메이션 플랫폼 애니랑 부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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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애니랑 카페, 실감마루, 애니메이션 상영관, 놀이마루, 전시굿즈 판매 등으로 운영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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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운영사무실,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실, co-working place, 소교육실, 컨설팅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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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층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어요. 애니랑 부산은 6월 초 개소식을 시작으로 정식 개관 예정인데요. 저는 뉴미디어멤버스의 자격으로 먼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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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공간을 채운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기네요.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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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애니랑 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애니메이션 문화 및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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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함께 운영하는 공간인데요. 테이블에 놓인 꽃 소품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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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있어서 잠시 시선을 머물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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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통창 옆으로 만들어진 카페 공간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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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액자가 걸려 있어서 애니랑 부산이 추구하는 방향을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예쁜 의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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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의 다양한 굿즈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부산광역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의 인형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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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어 市魚인 고등어를 캐릭터로 표현한 '꼬등어'도 반갑습니다. 매년 10월 말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부산고등어축제가 생각납니다. 올해 10월 부산고등어축제 꼭 구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너무 신나는 축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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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꽃이 뭘까요? 바로 동백꽃인데요. 동백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굿즈로 표현한 제품들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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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 인형 사진을 또 찍어봅니다. 요즘 부기의 인기가 엄청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부기 파이팅이에요! 저 역시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로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볼게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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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꽂혀 있는데요. 가족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이 노는 동안 잠시 독서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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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분위기죠? 깔끔하고 예쁘게 조성된 애니랑 부산은 부산 지역 기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주도형 애니메이션 산업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매우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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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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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인 애니마루라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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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기대어 큰 화면으로 즐기는 애니메이션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벌써부터 인기가 기대가 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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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실감마루라는 공간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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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공간에 들어서면 다양한 영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실감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체험형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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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지 않은 예쁜 색깔의 조합으로 완성된 애니랑 부산 로고는 앞으로 이 공간이 어떻게 발전할지 짐작하게 하는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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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공간의 구경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만나는 이 공간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의 기억을 사진에 담아 훗날 돌아본다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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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2층에도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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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관련 제작 회의, 컨설팅 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컨설팅룸이 2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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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을 통해 지역주민, 창업예정자, 소상공인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애니랑 부산이 추구하는 방향에 부합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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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을 둘러보니 교육장도 잘 꾸며져 있네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려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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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교육장은 꽤 멋진 공간이었는데요. 양쪽으로 많은 좌석을 확보하고 최신 타블렛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제작툴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교육이 이루어져서 지역기반의 멋진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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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 등 창업 예정자와 청년을 위한 스튜디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품 리뷰를 주로 촬영하는 제 입장에는 아주 멋진 공간이라 눈길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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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공간의 모습입니다. 개관 후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이 공간에서 멋진 작업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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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는 미래의 신성장산업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낼 글로벌적 가치 창출은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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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애니랑 부산에서 그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관 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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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랑 부산' 앞으로가 기대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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