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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맛있는 증류식 소주 추천, 느린마을 증류주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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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소주가 있습니다. 익숙한 브랜드라 더 눈길이 갔는데요. 느린마을 증류주 16.9% 소주를 한번 마셔보도록 합니다.

디자인이 참 예쁘네요. 파란 색깔이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한 병에 2,700원 하네요. 일반 희석식 소주 가격의 딱 2배입니다.

전라북도 고창에서 재배한 쌀을 증류한 느린마을소주 원액을 최적으로 블랜딩해 목넘김이 산뜻하다고 하네요. 증류주이며 도수는 16.9도입니다.

느린마을 브랜드는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것인데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국내산 쌀로 만든 느린마을 소주 원액이 들어가네요. 제조한 날짜가 무려 2021년입니다. 딱 1년 술장고에 보관하고 마셨습니다. 지금도 술장고에는 몇 년 된 증류주가 몇 병 있긴 해요.

뚜껑에는 느린마을 증류주라고 딱 적혀있네요. 개봉 시 손이 베일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6.9%, 360ml 용량이며 일반 소주와 같습니다.

재작년 생산 제품이라 병뚜껑은 예전 방식입니다. 요즘은 양 갈래로 열리죠.

오늘 안주는 롯데마트 요리하다 쿵파오 치킨입니다. 이 제품은 조만간 리뷰할 예정이에요.

술장고에서 1년 동안 보관해 온 술을 드디어 맛봅니다. 매번 다른 술들을 마셔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익숙한 희석식 소주와 맥주만 마시게 됩니다.

색깔은 투명합니다. 소주 따라놓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한 잔 마셔 보았습니다.

마시기 전 달달한 향이 올라옵니다. 마셔보니 첫맛에 증류주 특유의 깔끔한 단맛이 지배하네요.

맛있는 안주도 함께 합니다. 느린마을 증류주 꽤 괜찮네요. 목 넘김이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희석식 소주보다 확실히 좋네요.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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