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포터즈

부산 벚꽃 명소 대신동 삼익아파트 맛집, 동대신역 마루통구이

반응형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날이 오고 있어요. 올봄에 만개할 벚꽃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부산에 있는 많은 벚꽃 명소 중에서 서구 대신동에 있는 삼익아파트 벚꽃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작년에 찍었던 사진을 꺼내봅니다. 봄이면 늘 꽃구경하는 이들로 붐비곤 하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꽃구경을 하고 난 뒤 근처에서 맛있는 한 끼를 맛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데요. 삼익아파트 상가거리에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오늘은 맛있는 전기구이 통닭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296번길 14

문의 : 051-254-1515

영업시간 : 17시~ 00시

휴무 : 매주 일요일

오늘 가볼 곳은 마루통구이라는 집입니다. 요즘 참 보기 힘든 전기통구이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반갑네요. 입구 오른쪽에 전기구이 기계에서 열심히 돌고 있는 통닭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동네 주민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시판을 읽어봅니다. 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하네요.

식당의 분위기를 찍어보았습니다. 다들 한잔하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네요. 주말에 지나갈 때면 늘 만석이더군요. 인기가 꽤 많은 곳입니다.

메뉴판을 찍어봅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죠? 전기통구이 한 마리를 맛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목살바베큐도 인기가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 잔과 소주도 한 병 주문해 볼게요. 하루의 피로를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떨쳐보기로 합니다.

바삭하게 잘 관리된 뻥과자와 깨소금, 머스터드, 양념 소스 등이 나옵니다. 치킨 무도 빠질 수 없죠.

업무 상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바쁜 하루였는데 시원한 생맥주를 보니 피로가 벌써 풀리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 분들 많이들 공감하실 거예요.

송연 松演이라는 단어가 돋보입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지는데요? 한쪽 벽면에는 귀여운 판촉물들이 놓여있어서 심심함을 달래줍니다.

주문한 전기통구이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10,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인데 상당히 푸짐합니다. 통으로 제공되어 직접 뜯어먹을 수도 있는데 저는 손질을 요청드렸습니다.

기름이 쫙 빠졌기 때문에 담백함이 배가 되는 맛있는 전기구이 닭이에요. 어릴 때는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조리하는 닭집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곳이 더 인기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담백한 살코기를 하나 집어서 맛보니 너무 맛있네요. 바로 조리된 통닭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소금이나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담백한 맛이 참 기분 좋게 다가옵니다.

바삭바삭한 날개도 하나 맛볼게요. 개인적인 취향인데 저는 닭 다리와 닭 날개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 없이 날개를 고를 정도로 날개를 좋아한답니다.

기름기 쫙 빠진 담백한 전기통구이를 맛보니 입이 참 즐겁습니다. 늘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네요. 아마도 이런 통구이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벚꽃놀이하고 전기구이 통닭을 맛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는 줄 서서 맛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