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및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4월의 첫날, 부산역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2023 동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그 현장에 함께 가보시죠.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10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 기분 좋게 전해지는 4월 1일 오전, 부산역을 찾았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2023 동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현장입니다. 마침 엑스포 기원 걷기대회도 열렸어요. 오래간만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반갑습니다.
오늘 행사가 열리는 옛, 부산역 광장은 이제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지난 2019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인데요.
부산 (Busan)의 B, 유라시아 (Eurasia)의 E와 플랫폼 (Platform)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써 이곳 부산역 광장은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2030 유치기원 걷기대회를 위해 참가자들이 줄지어 출발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부산역을 지나 북항 일대를 한 바퀴 돌고 오는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네요. 오래간만에 다 함께 걷는 대회라 다들 표정이 참 밝습니다.
다양한 단체에서도 오늘 행사에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요.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동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역시 성황리에 진행되는 모습이에요. 오늘 행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청년기업, 소상공인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상품 판매가 목적인데요.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은 물론,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 그리고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물건을 구경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참 반갑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총 34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였는데요. 전통식품, 패션잡화, 공예품, 커피, 디저트, 액세서리,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차량용 석고 방향제도 종류가 많았어요.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방향제를 차에 꽂아두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을 거 같네요.
주방 소품, 파우치 등 아기자기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 갈아서 만든 착즙주스도 인기가 많았어요. 줄을 서서 구입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저도 하나 사 먹을까 하다가 취재를 위해 잠시 미뤘습니다.
마을 협동조합에서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입니다. 부산진성 캐릭터 지니를 만들고 홍보하는 마을기업인데요. 쿠션 등 상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놓은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제품 판매와 더불어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직접 꾸며서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부스도 있네요.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를 표방하는 친환경 상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었으며 직접 식물을 심어서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경품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행사 부스를 촬영하고 있으니 관계자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을 외치며 깃발을 흔들어 줍니다. 유치를 향한 마음은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똑같을 거예요.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는 행사입니다.
어린이 응원단의 응원 공연, 버스킹 공연 등 행사를 빛내주는 공연도 열렸는데요.
자유롭게 공연도 즐기고 플리마켓 구경도 하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한쪽에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서울 광화문, 부산역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입니다. 환경을 뜻하는 녹색 그린 (Green), 자전거 바이시클 (Bicyle)이 합쳐진 단어 그린클 챌린지는 지구 기후 변화를 저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테마로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국민 캠페인 중 하나입니다.
서명행사와 간단한 체험을 통해서 사은품도 받을 수 있으니 부산역에 지나가실 때 꼭 한번 들러서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간은 4월 9일까지입니다.
4월 4일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색깔이 참 예쁘네요.
촬영을 위해 부산역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요. 새로운 조형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올해 출범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은 어느새 인기 있는 포토존이 되었네요.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네요. 행사나 축제는 이렇듯 북적북적해야 재미있습니다.
북항 걷기대회를 마친 시민들이 다시 부산역으로 복귀하며 행사장은 인파들로 넘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그 열기를 보여줍니다.
되살아 나는 지역공동체, 그리고 자발적 · 민주적인 소통과 운영, 이웃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가 가져다주는 역할은 꽤 큽니다. 조금씩 더 관심을 가지고 협력한다면 우리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취재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2023 동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취재를 하는 내내 행사장의 열기와 엑스포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 역시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월 초에 북항 일대에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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