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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산역 해장 맛집 추천, 오륙도 수제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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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어느 날, 바빠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역 근처까지 왔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래간만에 오륙도 수제 순대로 가보기로 했다. 작년 9월에 방문하고 처음이다. 팔팔 끓는 뜨거운 국물이 참 매력적인 해장 맛집이다.

 

문의 : 051-468-0565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주차 : 근처 주차장 이용

해물순대를 최초로 개발한 집이란다. 본점은 남구 용호동에 있다.

입구에 뭐가 많이 붙어있다. 안심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부산역, 중앙동 직장인들이 해장, 속풀이하러 자주 오는 곳인데 요즘은 여행객들도 자주 찾더라.

메뉴판을 찍어본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이 집에 오면 얼뚝배기탕이나 매뚝배기탕을 추천한다. 보통 맵기와 많이 매운 차이인데 나는 보통 맵기의 얼뚝배기탕을 주문하였다. 얼큰하고 시원한 속풀이 순대국밥이다. 저녁에는 전골에 소주 마시는 손님도 많이 보인다.

수제순대 소개

통들깨가 놓여있다. 직접 갈아서 넣어먹으면 된다.

셀프 코너

기본 반찬은 다 나온다. 추가 시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된다.

입구에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이다.

순대와 편육, 육수에 정성이 들어갔다고 한다. 음식은 정성이 중요하다.

안쪽에 이런 좌석도 있는데 회식하기에 딱 좋아 보인다.

오륙도 순대의 장점이 나열되어 있다.

원산지 표시판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나니 음식이 나왔다. 반찬은 별다른 특징이 없이 평범하다. 팔팔 끓는 국밥을 보니 속이 벌써 풀린다.

 

 

팔팔 끓는 뚝배기, 그리고 내용물이 어느 정도인지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순대의 양이 좀 아쉽다.

순대를 건져보았다. 수제 순대의 모습이다.

곱창과 고기도 들어가 있다.

밥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적시고 맛본다. 속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들깨를 좋아하니 좀 넣어보자.

조금 갈았다.

이렇게 뿌려먹으면 된다.

밥을 조금 말아서 한 숟가락 해본다. 국물이 그리 맵지 않으며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이라 해장하기에 딱 좋다.

속풀이하기 참 좋다.

고기와 당면을 함께 맛본다.

깔끔하게 비웠다.

식사 후 믹스커피를 원한다면 한잔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얼뚝배기탕을 맛보았다. 오래간만에 맛봤는데 여전히 국물이 좋다. 순대, 고기, 숙주 등 속풀이에 좋은 재료들이 한가득 들어가 있으며, 시원하고 얼큰하기 때문에 해장하기 참 좋다. 부산역 부근에서 해장을 원한다면 오륙도 수제 순대를 추천한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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