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보행 환경 개선, 서구 남부민1동 엘리베이터 개통

부산에는 산복도로가 많습니다. 특히 원도심에는 오래전부터 산복도로가 발달되어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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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고지대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서구 남부민1동에 새로 생긴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수직형 엘리베이터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한번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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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천마로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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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충무동 일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부민1동을 바라보았는데 그 경사가 상당합니다.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모습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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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습도가 높아서 상당히 더운 날이었는데요. 오후에 시간을 내서 취재를 위해 열심히 걸어보았습니다. 오르막길을 걸어서 남부민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경사형 엘리베이터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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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부민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작은도서관, 경로당, 마을건강센터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은 공간입니다. 남부민1동은 남일이네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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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당시가 7월 중순이었는데 7월 15일에 천마하늘길 개통 기념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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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하늘길의 입구입니다. 서구 sns 캐릭터인 천마니가 귀여운 모습으로 반깁니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올라 이어서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오르면 천마하늘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길 자체를 천마하늘길이라고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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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입니다. 경사가 상당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었을 때는 확실히 이동에 제약이 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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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타보기로 했는데요. 깔끔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엘리베이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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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이네 엘리베이터 이용안내가 붙어있습니다.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의 시설이기 때문에 안내 사항을 잘 지켜서 문제가 없도록 잘 사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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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있는 준공 표지판을 찍어봅니다. 2020년에 시작해서 무려 2년이 걸려서 완공한 시설입니다. 공사기간 동안 몇 번 지나가면서 지켜봤는데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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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면 승강기 안의 바닥을 확인한 후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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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에 개통을 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현재 안정화 기간이므로 운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혹시라도 멈춘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비상호출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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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흐리지만 부산 원도심 서구의 동네 풍경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날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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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형 엘리베이터 상단에 내렸습니다. 천마바닷길 전망대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억해두세요. 어쩌면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지도 모르는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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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풍경이 펼쳐지고 정면에 보니 ㄱ자로 멋진 위용을 뽐내고 있는 수직형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계단식으로 자리 잡은 주택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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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동차, 유모차 등 보행약자를 위한 전용 통로가 있는데요. 일반인과 자전거는 사용 금지입니다. 참고하세요.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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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주택을 가로지르는 계단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보기만 해도 계단의 개수가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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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잠시 서서 풍경을 감상해 볼게요. 망원경도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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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는 작지만 계단식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만히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니 자연스레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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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와 영도, 그리고 남항묘박지가 보이는 멋진 풍경입니다. 잠시 풍경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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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전망을 마음껏 감상하고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봅니다. 멋진 외관부터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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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잘 정비된 모습입니다. 탈 때 바닥 확인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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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렸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천마산로의 여러 전망대를 만날 수 있어요. 이왕 온 김에 한번 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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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수직형 엘리베이터 탑승 영상을 짧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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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로의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거의 1년 만에 찾아왔는데 흐리지만 부산의 풍경을 즐기기에 충분하네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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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의 풍경입니다. 부산 타워 (다이아몬드 타워), 자갈치시장 등 원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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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한 남부민1동 경사형, 수직형 엘리베이터는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이며,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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