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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7월 개장을 앞두고 미리 찾아가 본, 송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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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울 것 같은데요. 더운 여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부산 서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입니다.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미리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도보로 송도해수욕장을 살펴볼 예정인데요. 영도 절영산책로 입구에서 시작해 봅니다. 이곳은 부산 갈맷길 4-1코스의 시작점이며, 오늘 걸을 길 역시 4-1코스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도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꽤 많은 구간이죠.

날씨가 좋습니다. 덥지만 바람이 많이 부네요. 걷기 참 좋은 날입니다.

남항대교 위를 걸으며 시원한 부산 원도심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때마침 자갈치크루즈가 지나가네요.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 쪽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찾기가 쉬워요. 이 구간에 갈맷길 보행로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더 나은 보행환경을 기대해 봅니다.

방파제 옆을 따라 걷다 보면 이런 풍경을 마주합니다. 작은 배를 탈 수 있는 체험 장소가 보이네요. 벌써 여름의 냄새가 나는 듯합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와 바다 풍경을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영상을 찍으면서도 그 여유가 그대로 느껴져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 케이블카를 몇 번 타보았는데요. 추천합니다.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지난겨울에 케이블카를 타고 찍은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요. 겨울바다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이곳, 송도해수욕장은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제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이 좀 빠졌는지 저마다 바다 구경에 진심입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해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빨간 제트보트가 인기입니다.

제트보트와 전동오리배 배너가 눈에 들어오네요.

날씨가 좋아 참 걷기 좋은 구름산책로입니다.

https://kidm.tistory.com/128

 

송도 구름산책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 볼거리가 참 많다. 그중에서도 요즘 인기가 특히 많은 송도 구름산책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송도에 온다면 꼭 보고 가야 할 곳 중 한 곳이다. 오늘 이야기의 시작은 충무

kidm.tistory.com

작년 이맘때쯤 포스팅했던 글이니 한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6월 말, 송도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벌써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몇 명 보이네요. 최근에 생긴 전동오리배의 인기가 정말 많더군요. 대기하는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의 자랑, 다이빙대가 보입니다. 개장에 앞서 이것저것 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7월 1일이 되면 멋진 다이빙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변을 걸어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정말 걷기 좋은 해변이에요. 그리고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사장이 넓어서 가족단위로 찾기 좋은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못 본 사이 포토존도 설치되었네요. 저 멀리 남항묘박지에 정박 중인 배들과 참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입니다. 그 역사가 상당한데요. 1913년에 개장했으니 100년이 훌쩍 넘었네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最古의 해수욕장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잘 꾸며놓은 입간판 역시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6월 말, 어느 주말에 찾은 송도는 여유 그 자체였습니다. 불과 며칠 뒤 개장을 하고 나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죠. 기대가 됩니다.

송도는 서구 종단트레킹 숲길의 종점입니다. 꽃마을부터 시작하는 총 15.3km의 멋진 길을 한번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 서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에요.

그리고 해변 산책로 한쪽에는 작은 공원이 있는데요.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년을 기념하여 만든 송도 100주년 기념공원입니다.

지난 역사의 한 장면인 거북섬, 케이블카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작지만 구경거리가 있는 알찬 공원이랍니다.

7월 1일 개장 전에는 해변에 안전요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물놀이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햇살이 비켜가고 벤치에도 그늘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오른쪽의 암남공원 쪽으로 걸어갑니다. 이곳에도 해상 레포츠를 즐길 시설이 있는데 개장에 맞춰 문을 열 것 같네요. 아직 준비 중인 모습입니다.

 

예전에 캠핑장이었던 자리가 바다와 녹음의 휴식공간과 젊음과 축제가 어우러진 송도오션파크로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드넓은 축제의 광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되고요.

오른쪽에 있는 힐링의 광장은 지친 심신을 명상, 요가, 독서 등으로 달래줄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은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에요.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로 칠해 놓은 테트라포드가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또 가만히 서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물멍이라고 하죠? 가만히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곳, 이곳은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올여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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