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변에 도착했다. 잠깐 중요한 업무를 봐야 해서 이리로 온 것이다. 이왕이면 좋은 풍경과 함께 차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아서 월정리 해변을 선택한 것이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을 만큼 카페가 상당히 많다. 어디로 들어갈지 고민을 하다가 분위기가 괜찮을 것 같은 곳으로 들어가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80-1
-사진 출처 : 스테이솔티 인스타그램
카페의 외관은 이렇다. 1, 2층으로 되어 있다.
건물 뒤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왔다. 바람이 상당히 거세게 불고 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갈 정도로 많이 분다. 춥기도 춥고.
메뉴판을 찍어본다. 녹차라떼와 바다 한잔 라임모히또를 주문하였다.
해변에 머물다 라는 뜻을 가진 스테이솔티는 그 뜻을 표현해 내기 위해 달이 머무는 이곳 월정리 해변에 카페를 오픈하였습니다. 여행 중 잠시 스치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한 잔의 음료에 추억의 향이 배일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시그니처 메뉴인 모래한입과 바다한잔을 가지고 월정리 해변으로 가시면 바로 인생샷! 모든 메뉴에 개성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스테이솔티입니다. :D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의 업체 소개를 긁어왔다.
-사진출처 : 스테이솔티 인스타그램
2층은 이렇게 되어 있다. 탁 트인 풍경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1층에서 음료가 만들어진다. 자세히 보면 바닥이 모래와 파도처럼 그려져 있다. 전반적으로 개방감이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음료를 기다리면서 창밖을 찍어본다. 자세히 보면 모래바람이 불고 있다. 눈뜨고 걷기 힘든 수준의 바람이다.
파도가 상당히 거세게 몰아친다. 이것이 제주 겨울 바다의 묘미이다. 가만히 앉아서 이 풍경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된다.
광각으로 찍어본다. 날씨가 좋은 날 바깥 의자에 앉아서 차 한잔하면 기가 막힐 것 같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뭔가 이쁘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영상을 또 찍어본다. 아주 심하게 분다.
차 한잔하면서 여유 있게 바라보는 제주의 바다
녹차라떼를 맛보니 꽤 맛이 괜찮다. 음료를 잘 만드는 것 같다. 후기를 보니 음료 맛이 괜찮아서 또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하트가 인상적이다. 나도 참된 사랑을 하고 싶다.
세컨폰 삼성페이로 결제를 해서 종이 영수증이 따로 나오지 않아 캡처를 하였다.
월정리 해변을 정말 자주 갔는데 카페에서 차 한잔한 것은 참 오래간만이다. 스테이솔티에서의 여유 역시 이번 여행의 컨셉인 힐링을 채워 주어서 기분이 좋다. 스테이솔티 차 한잔하기 괜찮은 곳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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