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숙소 추천, 노블피아 호텔 (서귀포시 서귀동)

제주여행 이틀째, 오늘도 역시 숙소를 즉흥적으로 잡아보기로 한다. 서귀포 시내에 잡기로 했고 그렇게 찾아보니 눈에 띄는 숙소가 있어서 예약을 해본다. 그리하여 우리가 예약한 곳은 서귀포시 노블피아 호텔이다. 간단하게 사진 위주로 소개해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명동로 46

문의 : 064-733-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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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기준, 45,000원에 예약했다.

이곳은 가로로 긴 큰 건물에 2개의 호텔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정면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로비이다. 우리가 예약한 노블피아 noblepia와 더 퍼스트 70 the first 70이 그곳이다. 지난 제주 여행에서 머물렀던 서귀포의 숙소 역시 그랬다. 후기를 보니 주차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 아마 늦게 가면 주차 자리가 없어서 그런 평들이 있는 것 같다.

로비의 모습이다. 노블피아가 보인다. 깔끔하고 재미있는 공간이다. 여기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엘리베이터 넓고 깔끔하다. 발열 체크 확실하게 하더라.

호텔의 조식, 그리고 호텔과 연계된 감귤 체험 코스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중간 난간에 서서 바라본 호텔 중간의 뻥 뚫린 모습이다. ㅁ모양으로 된 건물이다.

방으로 가는 길

주의사항

커피포트는 객실 내에 없으므로 프론트에서 체크인할 때 대여해야 한다. 치약, 칫솔, 면도기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트윈룸이다. 그리고 보다시피 객실이 넓은 편이다. 그런데 45,000원에 예약했다. 이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인가? 제주를 겨울마다 10여 년 다녔고 수십 번 이상 제주 여행을 한 입장으로 감히 말하자면, 제주는 1년 내내 평일이 비수기, 주말이 성수기라고 생각한다. 평일 제주는 정말 저렴하다.

티 테이블과 의자 2개, 그리고 40인치 정도 되는 티브이가 걸려있다. 저 테이블은 저녁에 술상으로 사용하기 딱 좋아 보인다.

티브이 tv 채널을 참고하기 바란다.

욕실의 모습이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수건 정도는 구비되어 있다.

볼일 보는 곳은 따로 구분되어 있다.

객실 내의 온도 및 조명은 입구 쪽에서 컨트롤 가능하며 조명은 메인 침대 머리맡에도 스위치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체크인하면서 빌려온 커피포트이다.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사용해 본다.

8층 객실에서 바라본 모습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그치고 갠다.

일몰 시간이 다가온다. 빛내림이 보인다. 너무 멋지다. 객실 내에서 바라본 일몰, 그리고 바다. 이 정도 뷰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듯?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다. 옥상에 하늘공원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올라가 보기로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

옥상공원은 생각보다 잘 꾸며 놓았다. 왼쪽에 화산송이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문제는 겨울이라 너무 춥다. 사진 찍는데 바람이 상당하다.

한쪽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쭉 깔려있다. 날씨가 좋고 따뜻한 시기에는 밤에 옥상에서 치킨에 소주 한잔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서귀포 바다의 야경이다. 아이폰 13프로의 고스트 현상은 여전하다. 이 사진을 끝으로 객실로 돌아가 술 한 잔하고 영화 한편 보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이다. 제주여행 3일째 아침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노블피아 호텔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서귀포에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