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을보다

교촌치킨 기프티콘 주문 후기

반응형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기프티콘 선물을 자주 받는 편이다. 생일날 받는 것은 물론이고 뜬금없이 고생이 많다고 선물을 보내는 친구, 지인들이 많다. 참 고맙다. 나를 생각해 주고 소소한 선물을 보내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물론 나도 당연히 받은 만큼 베푼다.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고 그렇게 선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오늘은 선물 받은 기프티콘으로 치킨을 주문해 보도록 한다. 교촌치킨 기프티콘이다. 교촌치킨 기프티콘은 처음 사용해 보는데 생각 외로 절차가 조금 복잡해서 상세한 후기를 남겨본다.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해 본다.

먼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교촌치킨 앱을 다운받는다. 별점이 인상적이다.

접근권한 등을 수락하고 확인

첫 화면이 뜬다.

주문을 위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이 필요하다.

회원가입은 간편본인확인 skt pass 앱으로 진행한다. 물론 세컨 폰으로 진행.

회원가입 완료

로그인을 한다.

모바일상품권으로 가보면 아직 해당 내역이 없다고 나온다. 선물 받은 쿠폰을 등록해야 한다.

모바일상품권을 등록해 본다.

내가 받은 상품권이다. 바코드 번호를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입력 후 등록

등록하면 이렇게 쿠폰이 뜬다. 허니콤보 + 웨지감자 세트이다. 벌써부터 침이 고인다.

장바구니로 가서 배달 주문을 누른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주소를 입력하면 근처에 가까운 매장이 자동으로 뜬다.

쿠폰 적용으로 주문

현금영수증 정보를 입력하고 배달료 2천 원을 추가로 결제한다.

배달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나는 현대카드로 결제를 해본다.

배달 주문이 완료되었다.

확인 누르면

영수증이 뜬다.

이제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전화가 온다. 주문한 교촌치킨 지점이다. 직원이 무뚝뚝한 음성으로 말한다. 배달료를 천 원 더 준비하란다. 직선거리로 1km도 안되는데 또 배달료를 내란다. 2천 원으로 모자란가? 추가 천 원은 배달기사에게 전달해달란다. 치킨업계에 처음으로 배달료 2천 원을 부과한 게 아마 교촌치킨이었던 거 같다.

세컨폰으로 카톡이 날아왔다. 교촌은 배달 시간이 기본 1시간이다. 왜 잘 아는가? 본가에 부모님은 거의 교촌만 드시기 때문에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한 시간 뒤 배달을 받았다. 배달 봉투가 바뀌었네? 똥 봉투에서 흰 봉투로 바뀌었다.

마리당 20원? 기부의 금액은 많고 적음이 없다. 행동 자체로 소중한 것이다.

단체샷 한번 찍어 주고

예전에 일부 배달기사들이 중간에 하도 치킨을 빼먹어서 요즘 이런 봉인 스티커는 필수라고 한다.

여기도 스티커

읽어보기 바란다.

웨지감자

스위트 칠리소스

허니콤보

양이 적어 보이지만 작은 양이 아니다.

하나 집어 들고 맛본다. 맛이가 있구먼.

잘 차려진 한상

치킨은 소주!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나는 키드엠이다. 소주는 10.1부 만땅으로 찰랑찰랑 따라주고

냉장고에서 허니머스타드 소스 준비해와서 찍어 먹어본다. 오래간만에 먹어보는데 맛이 있다. 교촌 살아있네~

속살도 잘 익었다.

웨지감자도 맛이 있다.

치킨은 2/3 정도 먹고 나머지는 놔뒀다가 다음날 맥주 한잔하면서 먹었다.

오래간만에 맛본 교촌치킨은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는 늘 먹었던 레드콤보로 한번 시켜볼 생각이다.

각설하고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선물받은 분들은 본 포스팅을 따라서 주문을 하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