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골든 치킨가라아게

홈술이 대세다. 물론 밖에서도 자주 마신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타인과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리고 가기 싫은 술자리도 많다. 근데 술을 마시고 싶다? 그럴 때는 혼술이 최고다. 여유 있게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홈술을 즐기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잡생각도 하면서 한잔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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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냉동실에 안주가 항상 구비되어 있다. 냉동실을 채울 겸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핫딜이 떠서 치킨가라아게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워홈의 골든 치킨가라아게라는 제품이다.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렸다. 중간에 배송사고로 다시 발송되어 받게 되었다.

포장과 보냉재는 완벽하다. 이때가 10월인데 아직은 그리 춥지 않은 시기라 보냉재가 필수였다. 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이 상단에 올라가 있어서 아주 안정감 있는 포장이 완성되었다.

골든 치킨가라아게 1kg를 두 봉지 주문했다.

브라질산의 순살 닭다리살로 구성되어 있다. 순살은 대부분 브라질산이더라.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여유가 있다.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HACCP 해썹 인증을 받았다.

아워홈이라는 업체가 생소한 분이 많을 것인데 학교나 기업 등의 단체 급식으로 상당히 유명한 대기업이다. 특히 아워홈의 치킨가라아게가 상당히 맛이 괜찮기로 유명하다.

원재료 참고

해동 및 조리방법

나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생각이다. 먼저 종이호일을 깔아준다.

간단하게 맥주 안주로 준비할 거라 소량만 올려준다.

180도로 예열을 한 뒤 몇 분 단위로 돌려보았다.

앞뒤 뒤집어가면서 총 10여 분을 돌렸다. 에프 성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시간은 상황마다 다르다.

기름이 좀 빠진다. 후라이팬을 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이유이다. 종이호일을 밑에 깔아야 하는데 착각했다. 다음부터는 밑에 깔자.

소스는 코울슬로 드레싱과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준비했다. 국내 허니 머스타드 소스의 달달한 맛이 싫다면 사진의 하인츠 허니 머스타드를 추천한다. 단맛이 덜하다.

맥주 안주로 하려다가 치킨가라아게의 냄새가 너무 좋아서 소주로 준비했다. 부산 사람 부산 소주 대선 소주!

잘 구워진? 치킨가라아게이다.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허니 머스타드 소스가 너무 얇게 짜진다.

소스 중에 정말 좋아하는 코울슬로 소스이다.

소주는 가득 따라본다. 잔은 소주와 소주잔을 깔맞춤 해본다.

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에 맛보니 짭짤하고 쫀득한 게 상당히 맛있네.

이번에는 흰 소스 가득 찍어본다. 맛있다.

튀김옷은 쫀득하고 닭다리살은 간이 잘되어 있어서 짭짤한 게 안주로 딱이다. 조금 짜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내 입에는 잘 맞다.

아쉬워서 2차로 맥주를 마셔본다. 안주는 출출한 배를 채울 삼양 4가지 치즈 불닭볶음면이다. 역시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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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라아게는 다양한 제품이 경쟁 중이다. 오늘 처음 맛본 아워홈 골든 치킨가라아게는 맛이 괜찮았다.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먹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