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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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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물탕 맛집, 기억나는집 (서귀포시 서귀동) 겨울 제주여행 이틀째 저녁식사시간이 되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조금 쉰다. 첫날 저녁에 술을 많이 마셔서 아직도 컨디션이 별로이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며 우울한 날씨의 영향도 있으려나? 아무튼 저녁 메뉴를 골라본다. 그래! 제주도까지 왔는데 오래간만에 해물탕을 맛보러 가자. 오늘 가볼 곳은 서귀포의 기억나는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6 문의 : 064-733-8500 영업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10시 ​ 숙소는 서귀포 구시가지의 번화가에 있다. 이제야 비가 그쳤다. 하루 종일 비가 왔다 갔다 제주를 제대로 겪은 날이다. 서귀포 명동로라고 길을 꾸며놓았네. 서귀포 이중섭거리도 지나간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식당, 기억나는집이다. 기대가 된다. 이곳은 현지인 해물탕..
서귀포 숙소 추천, 노블피아 호텔 (서귀포시 서귀동) 제주여행 이틀째, 오늘도 역시 숙소를 즉흥적으로 잡아보기로 한다. 서귀포 시내에 잡기로 했고 그렇게 찾아보니 눈에 띄는 숙소가 있어서 예약을 해본다. 그리하여 우리가 예약한 곳은 서귀포시 노블피아 호텔이다. 간단하게 사진 위주로 소개해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명동로 46 문의 : 064-733-7377 ​ 평일 기준, 45,000원에 예약했다. 이곳은 가로로 긴 큰 건물에 2개의 호텔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정면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로비이다. 우리가 예약한 노블피아 noblepia와 더 퍼스트 70 the first 70이 그곳이다. 지난 제주 여행에서 머물렀던 서귀포의 숙소 역시 그랬다. 후기를 보니 주차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 아마 늦게 가면 주차 자리가 없어서 ..
제주 감귤 따기 체험, 도순농원 날씨가 흐리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감귤 따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그치지 않네.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와서 서귀포 쪽으로 향한다. 서귀포에 감귤농원이 많으니 이동하면서 체험이 가능한 곳을 찾아볼 생각이다. 모든 것이 즉흥적이다. 이것이 바로 여행이다. 그리고 오늘 숙소는 서귀포 시내에 잡을 생각이다. 몇 군데나 물어보았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전부 안된다고 하네. 조금만 더 찾아보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387 ​ 서귀포를 향해 달리다가 발견한 곳, 도순농원이라는 농장이다. 일단 이름이 좋다. 한번 가보자. 오래된 간판,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감귤들이 반갑다. 노란 콘테이나도 반갑네. 차를 대고 여 사장님께 감귤 체험되냐고 여쭤본다. 바구니를 하나 들고 흔쾌히 따라오라고 하신다. ..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여행 이틀째 오전, 숙소를 나와 아점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해본다. 어디를 갈지 정해지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발길 닫는 대로 움직여 본다.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몇 군데 나온다. 그중에서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일단 출발해 보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 문의 : 064-792-6047 운영시간 : 연중무휴 운영. 단, 태풍, 폭우, 폭설 등 날씨에 따라 출입 제한 동절기 11월 ~ 2월 : 입장시간 09:00 ~ 15:00, 탐방시간 09:00 ~ 17:00 하절기 3월 ~ 10월 : 입장시간 09:00 ~ 16:00, 탐방시간 09:00 ~ 18:00 ​ http://www.jejugotjawal.or.kr/default/index.php 제주곶..
제주 한림 맛집, 영진 보말칼국수 제주협재점 (제주시 한림읍) 제주여행 이틀째 아침이 밝았다. 전날 과음으로 술이 안 깬다. 숙소는 11시에 체크아웃이니 나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면 된다.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면서 동네를 돌아보기로 한다. 주차된 차에 짐을 실어놓고 10미터쯤 걸었을까? 베트남 쌀국수 가게가 보인다. 그리고 옆집은 보말칼국수. 아, 고민이 된다. 고수 팍팍 넣어서 쌀국수로 해장을 할 것인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시원한 보말칼국수로 해장을 할 것인가? 그래도 제주에 왔는데 보말칼국수는 한번 먹어봐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5길 23 문의 : 064-796-2080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9시 ​ 늘 그렇듯 제주에 숙소를 잡으면 숙소 부근에 맛집이 있었다. 오늘도 그럴까? 궁금하다. 베트남 쌀국숫집을 지나친다. 나중에 보니 베..
야식 - The 미식 장인라면,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제주 흑돼지 근고기를 맛보고 어슬렁거리면서 편의점으로 향한다.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 배가 고프다. 이것저것 담아보았다. The 미식 장인라면 인기가 많은 제품이더라. 그래서 한 번 사보았다. 편의점 기준 가격이 2,800원이다. 꽤 비싸다. 왜 이렇게 비싼지 궁금하다. 20시간 고아낸 장인의 육수, 바람에 말린 면으로 끝맛까지 시원한 라면! 장인라면 얼큰한맛을 한번 보자! 원재료명 ​ 사골, 소고기, 닭고기, 버섯을 황금비율로 고아낸 후, 양파와 대파로 시원함을,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잡은 국물. 닭육수로 반죽하여 풍미를 살린 꼬불꼬불 면발. 일상요리까지 미식하는 당신을 위해 라면에 대한 신념과 집착으로 제대로 만든 라면. 미식, 생활이 되다. 20시간 동안 진짜 재료로 끓인 얼큰한 국물 소스 ..
제주 한림 맛집, 도민상회 협재본점 (제주시 한림읍) 숙소를 한림항 부근에 잡았다. 이 동네는 지도상 오른쪽으로는 애월, 왼쪽으로는 협재가 있어서 관광객이 그리 찾지 않는 동네이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분에게 현지인 고기 맛집을 물어보았고 짐을 풀고 좀 쉬면서 폭풍 검색을 해본다. 구글지도, 다음지도,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블로그 등 온갖 정보를 빠른 시간에 습득해 본다. ​ 그리고 후보를 3~4군데 정하고 마실 삼아 걸어보기로 했다. 슬리퍼 신고 복장 재정비한 후 현지인 컨셉으로 말이다. 여행을 가면 나를 현지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더라. 그 예로 영덕에 놀러 갔을 때 해변에 있으니 튜브 관리하는 현지인으로 몇 번이나 오해를 받기도 하고 일본에 놀러 갔을 때는 일본 사람들이 나에게 길을 물어본 적이 참 많다. 물론 전혀 일본인처럼 생기지 않았다. 돌..
이호테우해변 (제주시 이호일동) 어영소공원 주차장에서 숙소 예약을 끝내고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반이 지난다. 오늘의 숙소는 협재 가기 전의 작은 마을인 한림이다. 한림항이 유명한 곳이다. 다시 휴대폰으로 지도를 살펴본다. 서쪽으로 내려가면 되니 어디를 들릴지 고민을 해본다. 갑자기 생각나는 곳이 있다. 말등대! 이호테우해변으로 가보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일동 ​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졌다. 앗! 귀여운 강아지가 석상처럼 서있는 것 아닌가? 강아지라 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큰가? 좋다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귀엽다. 이호테우해변 주차장 옆에 있는 제주구옥이라는 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이다. 참고로 제주도의 관광지는 대부분 주차장이 무료이다. 제주 여행에서 주차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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