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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맛있는 논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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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알콜 맥주가 대세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논 알코올 맥주가 많이 나오더라. 각 맥주 브랜드마다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칭따오 논알콜릭 맥주이다.

330ml 작은 캔이다. 최근에 500ml 큰캔도 출시했더라.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30ml 한 캔에 1,500원 정도 한다. 참고로 논알콜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입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논알콜 non alcoholic이다. 도수는 0.03%이다. 보통 맥주의 알코올 도수가 4~5% 정도이다. 흔히 논알콜과 무알콜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블로거가 오늘 확실하게 설명해 본다.

논알콜, 무알콜 둘 다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데 논알콜맥주는 0.0x% 정도 들어가 있고 무알콜맥주는 도수가 0%이다. 0 제로라는 말이다. 그래서 무알콜맥주는 식품 유형이 탄산음료로 분류가 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주세법상 알코올이 1% 이상 함유되어 있으면 술로 취급한다.

칭따오맥주는 1903년에 중국 칭따오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역사가 꽤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로 유명하다. 갑자기 양꼬치 먹고 싶네.

330ml 한 캔에 65kcal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다. 맥주 대신 논알콜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식품유형은 효모음료이다. 논알콜이라고 해서 아무나 살 수 없다. 성인용이다. 주의!

바닥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는데 여유 있다.

칭따오 제품이니 칭따오 맥주잔에 따라 마셔야 되지 않겠냐며 싱크대를 뒤져 칭따오 125ml 잔을 꺼내온다.

뭔가 앙증맞은 그림이다. 아, 참고로 칭따오 논알콜릭 이 제품은 2021년 독일에서 열린 유러피안 비어스타에서 논알콜릭 라거 부분 금상을 수상하였다. 상을 받았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대가 된다.

잔이 작아서 기울여서 따르느라 거품이 다소 없어 보이는데 거품이 꽤 있는 맥주이다.

조명의 영향인지 색깔도 옅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예쁘다.

아 참, 논알콜 맥주를 마시고 운전을 해도 되는가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조만간 다른 포스팅으로 심도 있게 써볼 생각이다.

칭따오가 주는 쌉싸름한 맛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논알콜 치고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준다. 알코올 4~5%짜리 맥주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탄산도 느껴지고 청량감이 기분 좋게 다가온다. 논알콜이나 무알콜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이 인위적인 향이 덜하고 깔끔하고 정직한 느낌이다.

다양한 논알콜 제품 중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만족감을 주더라. 가볍게 마시기에 꽤 괜찮다. 궁금하다면 마트에서 한 캔 구입해서 맛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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