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 가지 않는 편의점에 갔다가 새로 나온 듯한 컵라면이 눈에 들어왔다. 맛집 블로거의 본능 때문에 자연스레 구입을 하게 되었다. 어떤 제품인지 맛보았다.
이게 기본 포장이다. 아주 표시 없는 검정 뚜껑이 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발? 유발 하라리 작가가 생각난다. 사피엔스 책 사놓고 꽂아만 놓고 있다. 얼른 읽어야 하는데.
에이스쿡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헬로우 포웍 치킨향이라는 볶음 쌀국수 컵면이다. acecook hello pho wok chicken flavor
편의점 기준, 가격은 2,000원이다. 참고로 헬로우 포웍 갈릭 앤 어니언스 맛도 있다.
쌀 69.6%, 원산지 베트남의 볶음 쌀국수라 맛이 참 기대가 된다.
조리방법은,
- 뚜껑을 열고 스프, 건조야채, 조미유를 꺼낸다.
2. 건조야채를 면 위에 넣고 끓는 물을 선까지 붓고 뚜껑을 닫는다.
3. 4분 뒤 뚜껑을 열고 잘 저은 후 뚜껑을 닫고 물을 버린다.
4.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다.
참고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
조리 예 사진을 보면 볶음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6g에 296kcal이다. 길거리에서 먹는 것처럼 베트남 쌀국수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이며, 전 세계 여러 레스토랑 체인의 전문 요리이다.라고 설명한다.
유통기한은 바닥에 적혀있다.
검정 뚜껑을 열면 조리법이 친절하게 또 적혀 있다.
약간 넓적한 쌀국수 면이다.
분말스프, 건조야채, 조미유
건조야채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준다.
뚜껑을 닫고 4분 정도 기다려본다. 물 버리는 구멍이 확실하게 뚫려 있다.
4분 후 열어보니 잘 익은 것 같아서
물을 버려준다.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분말스프를 넣고
조미유도 넣고 비벼준다.
다비비고 먹기 전에 보는 비주얼은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한 젓가락 하실래예?
치킨향 제품이라 그런가 먹어보니 닭고기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생각 외로 고소하다. 조미유의 역할인가 싶기도 하고, 많이 짜진 않은데 약간 짭짤한 맛이다.
매운맛은 거의 없으며 보기보다 고소하고 감칠맛도 나고 먹기 좋다. 특히 쌀국수 면이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더라. 인도네시아 미고랭라면이 문득 생각나기도 한다.
큰 기대 없이 맛본 컵라면인데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한 끼 식사로는 양이 적고 간식으로 한 번쯤 맛볼만한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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