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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제주 흑돼지라면, 돗멘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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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다녀온 가족이 몇 가지 선물을 사 왔는데 이것저것 살펴보니 블로그 리뷰하라고 라면도 사 왔네. 한번 먹어보았다.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이라는 제품이다. 자매품으로 제주 딱새우 라멘 딱멘도 있단다. 이 제품은 제주 현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작은 컵라면인데 2,500원 정도로 가격도 비싸다. 찾아보니 온라인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며 봉지 라면도 나왔다.

제주 흑돼지 라면이라 참 궁금해진다. 돗대는 많이 들어봤지만 돗멘은 처음 듣는 말이다.

유탕면이고 73g에 333kcal이다. 작은 컵라면이라고 보면 된다.

과연 흑돼지 맛이 날까? 조리 예 사진은 아주 경남 거창한데.

진하고 구수한 국물맛

분말스프 중에 제주 흑돼지 육포 분말이 3.5% 함유되어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감자면발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스프 넣고 끓는 물을 안쪽 표시선까지 붓고 4분 후 먹으면 된다. 감자전분을 사용하여 만든 면발이라 기대가 된다. 칼칼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기대된다.

원재료 참고

스프에도 돼지코가 있고 자세히 보니 돗멘 글자 옆에 돼지꼬리네.

면은 겉으로 봤을 때 특이점은 안 보인다.

스프를 뿌리고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부어준다.

4분이 지났다.

 

열심히 저어주고 먹으면 된다.

면발을 맛보니 감자면이 맞다. 힘없는 면이 아니라 쫄깃함이 느껴지는 감자면.

반찬은 단무지 무침, 양파 오이지, 감자조림, 그리고 햇반을 하나 돌려왔다.

한 끼로 먹기에는 양이 적으므로 햇반을 말아 먹으니 딱 괜찮다.

제주에서만 판다는 돗멘, 맛을 보니 면의 쫄깃함이 괜찮았고 국물은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 흑돼지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고 우리가 익숙한 라면과 비교하자면 전반적인 라면의 색깔이 신라면과 안성탕면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할까? 아주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무난한 라면이다. 가격이 비싸서 두 번 사 먹지는 않을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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