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구독 서비스 술담화 6월 술, 황금보리 증류주 25%

오래간만에 술 소개를 해본다. 지난 6월에 맛본 술인데 이제야 올린다. 사진도 간단, 글도 간단하게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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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구독 서비스 술담화의 6월 주류 중 하나이다. 25도짜리 증류주라 어떤 맛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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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효성이 지극한 효자가 어머니를 위하여 산에 올라가 100일 동안 밤낮으로 기도를 올리고 그 정성에 감복한 스님으로부터 한 씨앗을 받아 어머님께 진상을 하였다는 그 씨앗이 황금보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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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25%, 보리 40.05%, 용량은 37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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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만든 술이며 보리가 주 재료이다. 홍성군 지역 특산주라고 하더라. 제조일자는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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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술이 처음 탄생하게 된 이유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보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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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공기, 물, 흑, 태양으로 만든 술이라는 의미. 뭐 틀린 말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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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서 생산되는 보리로 고두밥을 지은 후 누룩을 넣어 발효주를 만든다고 한다. 보리는 껍질에 좋은 향을 내는 성분과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껍질째 사용한다. 발효가 끝난 후에는 2번의 감압 증류의 참숯 여과를 거치고, 1달 이상 숙성되어 황금보리 증류주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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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색깔이 아주 인상적이다. 아 참, 유통기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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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에 따라보았는데 색깔은 무색이다. 한번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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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 위해 잔을 들고 입 쪽으로 가져가보니 약간 달짝지근한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확실히 보리가 주 재료라서 그런지 첫맛은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온다. 목으로 넘겨보니 타는 듯한 작열감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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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거나 느끼한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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