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약속이 있을 때 2차로 자주 찾는 맥줏집이 있다. 유명한 체인인 백스비어 남포점이다. 오픈 때부터 단골이다. 최근 가보니 메뉴가 바뀌었더라. 그래서 새로 생긴 메뉴 위주로 소개해 본다. 물론 이전부터 있었던 메뉴도 조금 구성이 바뀐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라며 추천 안주 위주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수없이 방문하여 그날그날 찍었던 사진을 모아서 하나하나 소개해 본다.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13-1
문의 : 051-253-8311
바뀐 메뉴판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맥주 역시 저렴하다. 생맥주 500cc에 3,700원인데 맛도 좋다. 나처럼 맥주를 많이 마시는 입장이라면 가성비로 이집만한 곳이 없다.
우선 시원한 생맥주 500cc (3,700원) 한 잔씩 주문해서 맛본다. 아, 글 쓰는데 맥주 사진 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맥주 좀 가지고 와서 마시면서 써야겠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트리플 마른안주 (9,000원)이다. 예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황태껍질튀김, 아귀포, 통쥐포가 제공되는데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다 맛있다. 특히 아귀포가 상당히 부드럽다. 맥주 안주로 참 좋다. 마른안주가 필요하다면 이 메뉴를 추천한다.
고추마늘 순살치킨 (8,000원)이다. 원래는 뼈 있는 치킨 메뉴였는데 아쉽게도 순살로 바뀌었다. 순살보다 뼈 있는 치킨을 선호하는 내 입장에는 아쉽지만 공복이거나 출출할 때 이만한 안주가 없다. 소주와도 잘 어울린다.
쏘세지치즈파티 (9,000원)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메뉴인데 맛이 괜찮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
치즈가 많아서 너무 좋다. 맥주와 치즈는 상당히 잘 어울린다. 피자와 치즈도 괜찮은데 솔직히 1차로 배부르게 먹고 2차로 피자에 맥주는 좀 벅차기 때문에 이런 메뉴를 차선책으로 선택하게 된다.
포크에 치즈를 휘리릭 돌려서 맛보기도 한다.
치즈를 먹고 나면 아래에 소세지가 이렇게 많이 깔려있다. 맥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왼쪽은 기본 안주 팝콘이고 오른쪽은 신메뉴 모짜치즈볼 (6,000원)이다. 집에서 배달 치킨을 시키면 리뷰 서비스로 자주 맛볼 수 있는 치즈볼인데 맛이 괜찮다.
앞서 소개한 쏘세지치즈파티와 모짜치즈볼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치즈를 좋아하다 보니 참 잘 맞고 맥주 안주로 좋다.
신메뉴 킹돈까스 (14,000원)이다. 상당히 양이 많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소스가 땡초가 들어간 매콤한 소스인데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충분하다. 좀 매콤하더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보았다. 돈까스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될 것이다. 이날은 한 판을 거의 나 혼자 다 먹었다.
언젠가부터 보이던 메뉴, 짜계치 (5,000원)이다. 짜파게티+계란후라이+치즈의 조합인데 상당히 괜찮다. 면발에 치즈가 섞여있어서 고소함도 같이 느낄 수 있다. 땡초와 파채를 함께 섞어먹으면 별미이다.
신메뉴 갈릭버터범벅감튀 (6,000원)이다. 이 메뉴는 역전할머니맥주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인데 갈릭소스를 맛보니 약간 아쉬운 느낌? 역전할맥의 소스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빽타코 메뉴가 언젠가 보이더라. 빽타코 오리지널 (7,000원), 빽타코 소세지 (9,000원) 두 메뉴 다 여러 번 맛봤는데 빽타코 소세지가 더 낫더라.
빽타코소세지 (9,000원)이다. 도리토스 나초 과자에 소세지, 올리브, 슈레드 치즈 (체다, 모짜렐라), 고수 등이 올라가 있는데 그 조합이 참 좋다. 특히 고수를 좋아해서 너무 반갑다. 고수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빽타코 소세지와 짜계치의 조합이 꽤 괜찮다. 이 조합 추천한다.
이렇게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그리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 늘 주문하는 감자튀김치즈피자 (9,000원)이다. 이 메뉴 역시 맥주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
먹어본 신메뉴 위주로 소개해 보았다. 백스비어는 맥주 한잔하기 참 좋은 곳이다.
지난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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