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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유 율하 카페거리, 율하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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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야기

5월 초, 분명히 봄인데 반팔을 입고 다녀도 땀이 난다. 봄과 가을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지 오래다. 율하천을 산책해 보았다. 사진과 영상 위주로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동

5월의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오후 산책을 위해서 길을 나섰다. 땀은 나지만 아직은 걷기 좋은 날이라 사람이 많다.

산책을 나서자마자 백로를 만났다. 고운 자태를 뽐내면서 먹이를 찾아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

 

 

백로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 멋지다.

걷다가 아까 그 백로 또 발견

오후의 햇살이 참 반갑다. 곧 더워질 여름을 생각하며

다리 밑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백로가 자꾸 시야에 들어온다.

 

또 영상을 찍어 보았다. 저 영상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찍는데 바로 물고기를 부리로 낚아채는 영상을 찍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dLUikBlzh6/?utm_source=ig_web_copy_link

그렇게 찍은 영상은 위 링크로 가보면 감상할 수 있다.

물이 맑다. 작지만 물고기가 제법 보인다. 이 동네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백로가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참 좋은 동네임은 분명하다. 부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살기 좋은 동네.

다리 밑에는 그늘이라 잠시 햇빛을 피한다. 5월 초의 햇빛이지만 따사롭다.

양쪽으로 보이는 곳이 율하 카페거리이다. 카페도 많지만 맛집도 많다. 이 동네 트렌드가 부산보다 빠르더라. 조금 놀랐다. 여기서 한참 히트를 치는 체인이 한참 후에 남포동에 생긴다든지 말이다. 물론 임대료 때문이겠지만.

징검다리가 예쁘게 놓여 있어서 건너가기 쉽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 너무 좋다.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산책하기가 참 좋다.

들꽃도 만나고

앞에 보이는 다리를 주 무대로 주말이나 행사가 있을 때 율하 카페거리 플리마켓이 열리곤 한다. 다리 밑에는 이른 여름을 즐기려는 아이들의 물놀이가 한창이다.

이곳에는 장유누리길이라는 둘레길이 있는데 참 걷기 좋을 것 같다.

여유로운 일상이 엿보였던 율하천 산책, 참 좋았다. 율하 카페거리에 간다면 한 번쯤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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