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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노브랜드 매장, 노브랜드 부산다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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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이라 부산소주 대선을 주로 마시지만 제주도를 1년에 한 번씩 매년 여행 간 지 10여 년이 넘었을 만큼 제주도도 사랑한다. 제주도 하면 한라산 소주 아닌가? 부산에서 한라산 17도 소주를 구하기가 참 어려운데 찐 이웃, 수기님으로부터 인스타 dm을 받게 된다. 노브랜드 하단 아트몰링점에 한라산 17도 페트 소주가 있다는 정보를 말이다.

그래서 노브랜드 매장에는 전부 팔 것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가까운 곳에 부산다대점, 하단 아트몰링점 2군데가 있네. 마침 다대포 쪽에 일이 있어서 한번 들러보았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로 447

문의 : 051-266-8410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주차 : 가능

화장실 : 건물 1층

매장 왼쪽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약간 경사진 곳이다. 그래서 쇼핑카트는 꼭 입구 평지에 카트 보관대로 가져다 놓아야 한다. 쇼핑카트를 방치해서 대로변으로 흘러가 사고가 날 뻔한 적이 많단다.

화장실은 오른쪽 건물 1층에 남녀 따로 되어있다. 영업시간 참고

노브랜드 매장은 판매 상품의 대부분이 노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가게 되면 노브랜드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구입하게 되는데 여기는 노브랜드 제품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전부는 어렵고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해 본다.

오리지널 돈코츠라멘을 하나 구입해 본다. 그리고 맛을 보았는데 딱 가격만큼의 맛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차 종류도 있다. 헛개차는 인기가 많은지 재고가 없네.

우육탕면도 하나 구입했다. 먹을만하더라.

불닭덮밥소스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마트에 가면 늘 몇 개씩 담는 다크초콜릿도 가성비가 좋다.

티라미슈초코볼밀크라는 제품인데 아주 추천한다. 간식, 안주로 정말 맛있더라.

냉장 및 냉동 제품도 다양하다. 노브랜드 막창이 정말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데 이 매장에 안 파는지 재고가 없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더라.

상품의 종류가 꽤 많다. 노브랜드 덕분에 대형마트의 자체 상품이 많아진 점 칭찬할 만하다.

물류관리사와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자체 상품에 대해서 설명해 본다.

참고로 이런 자체 상품을 PL 상품 (private label products)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PB (private brand) 상품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된다. PL 상품과 PB 상품의 의미를 깊게 파고들면 좀 다르기는 한데 그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아주 간단하게 노브랜드 감자칩으로 설명을 해본다. 노브랜드 제품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제품이다.

프링글스와 노브랜드 감자칩의 가격은 꽤 차이가 난다.

프링글스는 제조 공장, 납품업체 등을 거쳐서 이마트로 들어오는데 반해, 노브랜드 감자칩은 이마트에서 공장에 바로 발주를 내서 생산하고 바로 납품을 받는다. 마케팅 비용이나 유통비용이 절약되어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PB 상품이 저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자체 상품을 구입하기 전에 제조원을 보면 유명한 업체들인 경우가 꽤 많으니 그것을 챙겨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한입 동그랑땡도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구입하는 편이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인 한라산 소주를 만난다. 한라산 순한 17도 소주는 1,600원, 한라산 21도 소주는 1,730원이다. 둘 다 400ml 용량인데 저렴하다. 참고로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푸드 에비뉴에 한라산 17도 360ml 한 병에 2,000원에 판매한다. 한 박스를 사오려다가 여러 병만 구입해 본다.

고기 양념 소스도 판매하는데 노브랜드 간편한 고추장 불고기 양념도 구입했다. 고기를 무쳐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채소, 두부, 계란 등 신선식품도 판매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키보드, 마우스도 판다.

살 것들을 카트에 담고 계산하러 가본다.

한라산 17도 소주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고 싶은 게 많았다. 조만간 한라산 17도를 구입하기 위해 또 가볼 생각이다. 노브랜드 매장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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