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부산 이케아 살펴보기, 이케아 IKEA 동부산점

반응형

3월 이야기

스웨덴의 가구 및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온 지도 꽤 됐다. 경기도 광명에 이케아 한국 1호점이 생겼을 당시 교통 체증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었고, 그동안 비싸게 팔아서 폭리를 취하던 가구 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생기기도 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이케아가 참 반갑더라. 초반에는 이케아 개장에 대한 회의적인 기사가 많았는데 이케아 1호점이 개장하고 3년쯤 지난 기사에서는 이케아 개장 이후로 한국 가구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기사로 나오기도. 참고로 이케아 광명점이 세계 최대의 이케아 매장이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케아가 부산에도 생겼다.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에 이어 4호점이 2020년 초에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입점했다. 역시나 오픈 초반에는 난리였는데 이제는 조금 조용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쩌다 보니 가볼 기회가 생겨서 올해 3월에 살짝 다녀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3로 17

문의 : 1670-4532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토, 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비가 오락가락하던 흐린 날이다. 자차를 놔두고 대중교통으로 이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시간이 남아 이케아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롯데월드, 롯데아울렛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은데 이케아의 규모 역시 상당히 크다.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쇼핑하기 참 좋아 보인다. 물론 주말에는 요즘도 복잡하다고 하더라.

이케아 IKEA 하면 생각나는 게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동안 논쟁이 있었던 부분인데 영어 좀 배웠다고 '영어 부심' 부리는 이들이 이케아는 이케아라고 읽으면 안 되고 '아이키아'라고 발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기 때문이다. 미국 등 영어권에서 아이키아라고 하는 것을 듣고 와서 영어 부심을 어깨에 얹고 저러는가 싶더라. 정작 이케아의 본고장인 스웨덴에서 이케아라고 발음하는데 말이다. 심지어 예전에 미국 NBC 방송에서조차, 이케아 발음은 이케아가 맞는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그 논쟁이 좀 조용해진 걸로 안다.

매장에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저렴하면서 양이 많아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하나 맛보고 싶었는데 이미 라멘으로 배가 부른 상태라 구경만 한다. 기장 라멘 맛집 마츠도의 포스팅은 글 맨 아래에 첨부해둔다.

3월이라 아직 쌀쌀해서 사람들의 옷이 두껍다. 왜 이리 포스팅이 밀리는 것일까? 자꾸 새로운 포스팅거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높은 천장이라 속이 시원하다.

이케아 맞은편에는 롯데몰이 보인다.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하고 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더라.

이케아 매장 역시 사람이 거의 없다. 실내는 이런 모습이다. 매장이 매우 넓은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길 찾아 헤맨다고 조금 고생했다.

매장 곳곳에 메모자와 연필이 비치되어 있으니 들고 다니면서 메모하면 괜찮겠다. 물론 QR코드를 찍으면 ikea 앱으로도 가능하니 앱이 더 편하겠다.

테마별로 꾸며놓은 공간이 있어서 구경하기 참 괜찮더라. 사고 싶은 가구나 소품을 메모해놓고 창고형 매장에서 찾아서 구입하면 된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알겠지만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상품명이 스웨덴어로 표기되어 있다. 물론 제품 품번도 숫자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시계가 예뻐서 찍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의자도 예쁜 게 많네. 차를 가지고 왔다면 이것저것 담아서 한차 가득 싣고 갔을 것 같다.

매장 내 곳곳에 이런 길 안내가 있다. 마치 지하철 노선도 같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들도 많이 있다. 물론 나도 인형 좋아한다. 잘 때 큰 인형을 옆에 놔두고 죽부인처럼 쓰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1인 가구라면 공감할 부분이다.

사람들이 앉아있는 공간이 레스토랑 및 카페이다. 구경만 쓱 하고 지나간다.

쇼핑 카트가 보인다.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다.

이케아 가성비 아이템으로 유명한 시계이다. 매대에 엄청 깔려있다.

클로키스 klockis 502.770.05 (3,500원)이다. 흰색의 이름은 클로키스, 파란색은 뢰토르프이다. 네 방향으로 돌리면 시계, 온도계, 알람, 타이머로 작동하는 가성비 시계이다. 부피가 작고 가벼우니 하나 담아보자.

수건도 있고 이불도 있고 1인 가구, 혼자 살림하는 입장에서 보니 눈이 돌아간다. 평소 집 근처 백화점에 있는 한샘 스토어나 모던하우스 같은 곳을 가끔씩 구경을 하는데 역시 이케아는 이케아다. 비교가 안된다. 가격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카트도 있지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장바구니가 있으니 가볍게 구입할 생각이면 이거 하나 들고 다니는 게 편하다.

 

푸릇푸릇 눈이 편안해지는 공간도 있구나.

구경을 하다 보니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앞에 커플 애정행각 뭐지? 좋아죽드만.

규모가 상당하다. 위에서 구경했던 가구들을 찾아서 카트에 실어서 계산하면 된다.

마침 사람이 지나가길래 비교하기 위해 찍어본다. 카트도 일반 카트와 다르다. 커다란 짐을 싣기 좋은 카트이다.

이케아 클라쓰 장난 아니구먼.

아래쪽은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물건 위주로 적재되어 있고 그 위로는 물건의 재고를 쌓아두었다.

현업 물류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니 참 재미있는 광경이다.

보기 쉽게 제품을 선반에 올려놓았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의자가 반갑다. 이케아 안락의자라고 여러 업체에서 카피해서 내놓았던 제품이다.

진열대마다 번호가 적혀있어서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리우스 스툴 5,900원 밖에 안 한다. 이 제품도 카피가 참 많다.

 

섹션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구경하기가 좋은데 눈 돌아간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물건들 뒤로 길게 계산대가 보인다.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해보자. 1,000원짜리 장바구니도 하나 구입한다. 아까 노란 장바구니의 파란색 버전인데 흐물해서 무거운 짐을 담기는 좀 그렇고 차 트렁크에 넣어두고 간간이 쓰기 괜찮은 아이템이다.

QR코드 찍고 회원가입 해준다.

이런 혜택이 있다고 한다. 가입은 했는데 언제 또 오겠나 싶기도 하다.

칼라스라고 플라스틱 그릇, 접시 라인인데 사용해 보니 괜찮아서 밥그릇처럼 생긴 모델로 구입해 본다. 그리고 시계, 장바구니 등 여기까지 왔는데 3개는 사 가야 되지 않겠나 혼자 생각하면서 담았다.

결제는 세컨폰의 삼성페이로 해준다. 카카오페이도 되는 것 같은데 해보지를 않았다.

 

계산대 앞에는 가볍게 요기할 수 있는 곳이 또 보인다. 배가 불러서 눈으로만 담아 간다.

계산하고 나와서 바라본 모습이다.

매장 곳곳이 탁 트인 느낌이라 좋다. 여유 있지만 주말에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다.

이케아 마스코트 인형이다. 집에도 선물 받은 한 마리가 있어서 반갑다. 약간 바보같이 생겼는데 귀엽다.

배송서비스, 택배서비스, 조립서비스, 실측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니 인기가 없을 수 있겠나.

회전문 크기가 정말 크더라. 본 것 중에 제일 큰 회전문이다.

회전문을 나가면서 발 크기와 문 크기를 비교해 본다.

이케아 제품은 이미 여러 가지 사용 중인데 매장 방문은 처음이었다. 구경할 거리가 꽤 있더라. 물론 나처럼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심이 많고 D.I.Y를 직접 자주 하는 경우에 한해서이다. 차를 가지고 갔다면 아마 한차 가득 실어 왔을 것 같다. 이케아 매장 한 번쯤 가볼만하다.

 

 

https://kidm.tistory.com/648

 

부산 기장 롯데월드 이케아 라멘 맛집, 마츠도

3월 어느 날, 이케아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신상 라멘 맛집으로 향해본다. 기장 오시리아에 새로 생긴 마츠도라는 라멘집이다. ​ 해운대 해리

kidm.tistory.com

 

이케아 바로 앞에 있는 라멘 맛집 소개 포스팅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