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하러 스테이크 전문점에 안 가본 게 10년은 지난 것 같다. 예전에는 베니건스, 아웃백, TGIF 등 참 자주 갔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삼겹살에 소주를 찾게 되니 세월의 흐름이라 본다.
그러던 와중 스테이크를 사준다고 가자고 한다. 안 갈 수가 있겠나? 바로 달려가야지. 시간을 맞추기 위해 외근을 하다가 약속 장소로 바로 차로 이동하였다.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54-1 3층
문의 : 051-257-0181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주차 : 건물 주차장
오늘 가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남포동 구덕로 대로변에 위치한 호텔 포레 건물에 있다. 주차는 호텔 건물 오른쪽 안쪽에 타워 주차장에 하면 되고 아웃백에서 계산 시 주차권을 제공해 주더라.
아웃백은 3층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2대 있는데 아무거나 타도된다.
짜잔~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오는 아웃백이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던 3월이라 체온 측정도 한다. 문에 붙어있는데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별 3개를 받은 매장이다.
원산지 표시판 참고
자리를 안내받아 앉으니 손소독제와 포크, 나이프가 놓인다.
예약된 자리도 있고 손님도 있는 모습이다. 매장은 꽤 넓다.
메뉴판을 찍어본다. 페이지가 꽤 많아서 한 장만 찍었는데 아웃백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메뉴가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블랙라벨 커플 세트 (115,000원)을 주문해 본다. 스테이크 선택은 달링 포인트 스트립&슈림프,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 수프 2개, 에이드 2잔, 커피 2잔의 구성으로 정했다. 커피는 둘 다 안 마실 거고.
그리고 추가로 그랜트 버지 클래식 컬렉션 쉬라즈라는 레드와인 (잔 : 10,700원, 병 : 49,000원)을 2잔 주문해 본다.
아웃백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식전 빵, 부시먼 브레드이다. 기본으로 망고 버터가 나오는데 추가로 초코 소스, 블루치즈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초코 소스를 요청해서 받았다.
수프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베이컨인지 고명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 숟가락으로 호로록 마셔본다.
빵은 초코 소스를 듬뿍 찍어서 맛보니 참 좋다.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부시맨은 별것 없는데 맛있다.
망고 버터도 발라 먹고
딸기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가 나왔다. 에이드는 두잔다 내가 맛볼 예정.
와인이 나왔다. 부드러우면서도 붉은 과일의 아로마와 모카의 부케가 조화로운 와인이라고 하는데 운전 때문에 맛을 못 본 게 아쉽다.
일행의 에이드와 와인을 맞바꾼다. 테이블에 놓여있던 와인은 디피용으로 새제품이 놓여있더라. 와인 대신 에이드 2잔도 좋다.
에이드를 마시고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 푸짐하니 좋구나.
오래간만에 맛보는 스테이크의 맛은 어떨까?
아웃백 하면 투움바 파스타라던데 처음 먹어본다. 맛이 궁금하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 맛이 더 기대가 된다.
일행이 자르는 것을 찍어본다.
크~ 딱 좋다. 색깔 어쩔? 얼른 한 점 집어먹고 싶네.
맛있다. 맛있어. 왜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추천하는지 알겠다. 물론 스테이크 잘하는 전문점도 많겠지만 나는 잘 모른다.
접시를 돌려 열심히 잘라본다.
집게 마스터이지만 칼질도 잘한다. 먹기 좋게 얇게 썰어보았다. 일행이 맛볼 스테이크는 반으로 더 잘라주고 나는 한입에 먹는다.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좋다. 스테이크 맛 표현이 따로 있겠나 싶다.
투움바 파스타는 완전 내 취향이다. 또 먹고 싶네. 적당히 느끼하면서도 고소하면서 매콤함까지 겸비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새우도 야무지게 까서 한 입 해주고.
흡입 수준으로 다 먹었다. 아주 깔끔하게 비웠네. 할인되는 카드가 꽤 많아서 사진으로 남겨본다.
식사를 끝내고 일어나려고 하다가 뭔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찍어본다.
오래간만에 맛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전히 맛있었다. 더 맛있게 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이 많겠지만 가성비 좋고 친절하고 위생 별 3개짜리 패밀리 레스토랑은 역시 아웃백이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을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해장맛집, 금수복국 (0) | 2022.08.10 |
---|---|
맛있는 만두 추천, 오뚜기 X.O. 굴림만두 고기 (0) | 2022.08.10 |
해운대해수욕장 맛집 추천, 해운대 생 꼬들목살 (0) | 2022.08.09 |
해운대 숯불꼬치구이 술집 추천, 긴타로 해운대 2호점 (2) | 2022.08.09 |
해운대 치킨 맛집 추천, 가마로강정&치킨 해운대점 (0) | 2022.08.09 |
남포동 조개구이 맛집, 부평동일번지 (부평동1번지) (0) | 2022.08.08 |
감천문화마을 맛집, 한양양꼬치 (0) | 2022.08.07 |
마트 편의점 신상 라면 추천, 해찬들 차돌된장찌개라면 (0) | 2022.08.07 |
제주 맛있는 과자 추천, 오설록 프리미엄 녹차와플 (0) | 2022.08.06 |
제주 맛있는 과자 추천, 오설록 그린티 웨하스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