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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청정원 한우 진곰탕 호밍스로 만든 만둣국 만두국 (feat. 비비고 왕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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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스턴트 제품이 정말 잘 나온다. 아예 안 먹지는 못하겠고 가끔 구입해서 먹는 편인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인스턴트 사골곰탕 국물이다. 기존에 늘 CJ 비비고 사골곰탕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어느 날 마트에 갔더니 판촉을 하고 있어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 보았다.

청정원 한우 진곰탕 호밍스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비비고 사골곰탕 국물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 지금 찾아보니 롯데마트 기준, 개당 1,980원이며 2+1 행사를 하니 개당 1,320원꼴이다.

한 봉지에 450g, 1~2인분이다. 실온 보관이며 한우 뼈 추출물 100%라고 한다. 참고로 고기는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오로지 국물만.

제품의 뒷면

영양성분 정보 참고

그냥 데워서 밥을 말아먹어도 되지만 고기가 없어서 아쉽다. 나는 보통 사골곰탕 국물을 이용해서 만둣국을 해먹는다. 가끔 이 국물에 라면을 끓여먹기도 하고. 엄청 맛있다.

오래간만에 양은냄비를 꺼내고 국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메인 재료인, CJ 비비고 왕교자를 냉동실에서 꺼냈다.

만두 몇 개 넣고 쏭쏭 썰어서 냉동해놓은 대파도 넣어준다. 그리고 팔팔 끓인다.

만둣국을 끓일 때 팁이 하나 있는데 만두 하나를 갈라서 만두소를 국물에 휙 저어준다. 그러면 알아서 간이 된다.

계란도 빠질 수 없다. 하나 깨서 풀어준다. 휙휙 저어주면 된다. 소금, 간장 등 다른 조미료는 필요 없다. 참기름만 몇 방울 떨어뜨려주면 된다.

간단하게 차린 한 상이다. 통후추를 팍팍 갈아 넣어준다. 반찬은 갓김치와 김치.

국물을 떠먹어보니 깔끔한 사골 느낌이다. 묵직함은 덜하고 깔끔하다. 맛이 괜찮다.

끓이면서 하나 갈라놓은 만두소를 먼저 건져서 맛본다.

부들부들하게 잘 익은 비비고 왕교자

맛있는 김치를 하나 올려서 맛본다. 사골 만둣국은 너무 맛있다.

순삭

깔끔하게 그릇을 비웠다. 오래간만에 사골 국물로 끓인 만둣국은 성공적이었다. 늘 비비고 사골곰탕만 먹다가 처음 먹어본 청정원 한우 진곰탕 호밍스는 무난하게 먹을만하더라. 저렴하게 할인을 한다면 구입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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