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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3기 부산 동구 sns 서포터즈 발대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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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부산광역시 동구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2기(2020~2021년 활동)에 이어 현재 3기(2021~2022년)로 활동 중이다. 동구는 매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3기 발대식 역시 작년 11월 12일에 열렸다. 오늘은 그 발대식 후기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도록 한다.

오늘 발대식이 열릴 정소는 복합문화공간 온뜰이라는 곳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157번길 19

위치는 위와 같다.

온뜰은 커피도 팔고 디저트도 팔고 칵테일과 수제 맥주도 판매한다. 대관을 통해 스몰 웨딩, 돌잔치 등을 진행할 수도 있고 오늘 행사처럼 특별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다.

제3기 동구 소셜미디어 홍보단 발대식의 현장이다.

대관 중일 때는 입장이 불가한 점 참고하기 바란다. 발열 체크를 하고 입장한다.

가정집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인데 상당히 멋지다.

실내로 들어오니 다과와 위촉장 등이 보인다.

서포터즈를 위한 자리가 배치되어 있고 종이백이 하나씩 놓여있다. 쌀쌀한 날이었는데 실내는 온기로 가득하다.

동구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동구청 담당자분들이 상당히 열정적으로 운영을 잘 하고 계신다는 점이다. 2년 연속 활동을 하면서 그 부분을 몸소 겪으니 더 열정적으로 안 할 수가 없다.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다음 기수 활동도 꼭 해보고 싶을 정도이다.

2기 발대식은 동구 투어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사진 클래스, 문화공간 수정 (정란각) 방문, 테라리움 만들기 등 알찬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저것 준비가 제대로 잘 돼서 상당히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가 정해져 있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몇 분 오지 않았다.

온뜰 마당에서 바라본 건물의 모습이다. 70년대 후반에 지어진 전형적인 양옥집이다.

조경이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너무 멋지더라. 작은 공연도 할 수 있는 무대가 조성되어 있다.

외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본다.

바닥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돌이 깔아져 있다.

맑고 흐린 하늘이 참 대비가 된다. 조경이 정말 잘되어 있는 공간이다.

옥상으로 올라가 보자.

옥상에도 우유박스와 돗자리 등이 깔려 있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날씨 좋은 날 맥주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

포토 스팟도 있다. on ddeul이라고 적혀 있고 액자 테두리가 보인다. 저기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나도 찍고 싶었으나 참았다.

감성 갬성 조명도 들어와 있다. 따뜻한 색온도의 조명이라 밤에 참 이쁘겠다.

오래된 주택의 모습도 보이네.

다른 집의 마당에는 고양이가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늘이 너무 멋져서 다시 찍어 본다.

그리고 시작되는 발대식

제2기 우수 서포터즈 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이어서 제3기 서포터즈 한 명 한 명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고 있다.

최형욱 동구청장님의 말씀이 있다. 참 인간적이고 멋진 분이다.

온뜰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

2층에 카페가 있어서 나중에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해본다.

다음 일정은 근처에 있는 옛 이름 정란각, 문화공간 수정으로 가보자. 2기 때부터 같이 한 서포터즈 몇 분이 있어서 근황 토크를 하면서 같이 걸어간다.

온뜰 입구 모습

온뜰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수정동 일본식 가옥인 정란각이다.

서포터즈들과 함께 들어가 보자.

이곳 문화공감 수정은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입구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서 바라본 모습이다. 아주 익숙한 모습일 것이다. 이곳은 아이유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이다.

일본식 가옥의 모습

11월 중순의 단풍

아이폰 13프로로 찍어본 단풍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월의 모습이 묻어있다.

문화유산 헌장

조명 갓 안에 형광등이 조화롭다.

과거 부산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

부산 관련 자료

화장실은 현대식으로 잘 꾸며져 있다.

붙박이장은 일본식 그대로이다. 오른쪽의 에어컨과 대조적인 그림이다.

오래전에 사용했을 것 같은 세면대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다.

오리모양의 조형물, 절대 앉지 마세요.

리플릿 등 다양한 읽을거리

일본식 가옥의 흔적

잘 보존되어 있다.

천장이 꽤 낮다. 다다미방

창문 밖의 풍경

특이한 모습의 창살

아이유가 앉아있던 곳

물고기와 나무

구경 잘했다.

마당에 감나무가 있더라.

문화공감 수정

그곳의 전경이다. 적산가옥 정란각. 광복 이후 고급 요정으로 운영되던 곳.

다시 온뜰로 돌아왔다. 조명이 켜졌다.

추운 몸을 녹여줄 커피 한 잔을 요청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손에 쥔다. 잠깐 마당에 나가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시간은 테라리움 만들기 시간. 중간에 사진 클래스 사진이 빠졌는데 사진 클래스, 테라리움 모두 전문 강사분의 강의로 아주 매끄럽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그사이 맛볼 수 있었던 온뜰 카페의 티라미수. 맛이 있었다.

테라리움 만들기 준비물이다.

번호 순서대로 병에 넣어주면 된다.

상토 흙도 준비된다.

열심히 만드는 중

식물도 제공받았다.

이끼도 넣을 준비

이렇게 쌓고 넣고 분무기로 정리 중

완성된 테라리움이다.

몇 달 만에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이거 만들 때 조금 정신이 없었다.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말이다. 조금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 아쉽다. 설 연휴 때 집에서 캡슐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먹었는데 속이 쓰리더라. 당분간 커피는 진짜 안 마시는 걸로.

제3기 서포터즈 위촉장이다.

짜잔~ 제2기 우수 서포터즈 시상이 있었는데 3명의 주인공 중에서 한 명은 바로 나야 나~ 나야 나~

이것은 바로 제2기 동구 sns 서포터즈 우수 표창패이다. 2기 다른 분들도 참 열심히 하셨는데 내가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뭐든 열심히 하면 된다. 뭐든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

종이백에 담아져 있던 것들.

마스크, 마스크 끈, 장바구니, 핫팩, 사진용 토퍼 등 다양한 꾸러미가 들어가 있었다. 참 알차다.

동구 sns 서포터즈 2기는 잘 마무리했고 3기 서포터즈는 열심히 하는 중이다. 이번에 서구, 영도구 서포터즈도 지원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서포터즈 활동은 참 재미있다. 물론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아무쪼록 2기, 3기 연속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고 우수 표창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은 발대식이었다. 올해 4기 활동도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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