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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보다

부평동 대정양곱창 (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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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곱창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 자주 가는 양곱창집이 있다. 부평동 양곱창 골목에 있는 대정양곱창이다. 11월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본다.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23번길 31

문의 : 051-248-0228

영업시간 : 오후 2시 ~ 익일 오전 3시

11월 중순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려있던 시기이다. 시간제한도 없던 날이다. 대정양곱창 본관, 신관이 마주 보고 있는데 신관으로 안내를 받았다. 아직은 그리 춥지 않아서 밖에서 먹는 손님들이 많다. 그것도 하나의 낭만이 되겠지.

메뉴판을 찍어본다. 우리는 두 명이기에 소금구이 소자를 주문했다. 소주도 빠질 수 없고.

원산지 표시판도 찍어보았다.

잘 차려진 한상이다. 겉절이와 양념게장이 별미이다.

소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아 보인다? 이날 정말 양을 많이 준 것 같다. 아무리 봐도 소자 치고는 양이 많다.

이 집은 원래 구워주는데 나는 항상 직접 굽는다고 이야기하고 내가 직접 굽는다. 태우기 쉬우므로 잘 구워야 한다.

맛있게 잘 구웠다. 허겁지겁 먹고 나서 한 컷 찍어본다.

이어서 또 구워본다.

집게 마스터의 스킬로 타는 것 하나 없이 잘 굽고 있으니 이모님이 칭찬을 몇 번이나 하신다. "아이고 이뻐라 삼촌아~ 고깃집 하나? 왜 이리 잘 굽노?" "아입니다~"

자리에서 바라본 외부의 모습이다. 본관을 마주 보고 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간다.

부산 사람 부산 소주 다이아몬드 3병을 마셔본다.

굽기 전 불판 사진이 아니다. 다 굽고 난 뒤 불판 컨디션이다. 이 정도는 구워야지 집게 마스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자에 소주 3병 영수증

맛있게 잘 먹었다. 양곱창이 생각날 때 대정양곱창에서 양곱창에 소주 한 잔을 하면 그것만큼 맛있는 게 없다. 글 쓰다 보니 양곱창에 소주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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