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남포동에서 오랜 기간 영업하고 있는 돈까스집을 오래간만에 찾아가 보았다. 오늘 가볼 곳은 김송오 돈까스이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길 7
문의 : 051-245-0512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늘 인기가 많은 그곳.
한번 들어가 보자.
메뉴는 이렇고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하는 터라 돈까스를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다.
지하로 들어오면 양쪽으로 홀이 있고 보이는 정면이 카운터이다.
기본으로 깔리는 세팅이다. 수저 등이 깔리는 모양새가 참 정겹다.
피클은 직접 담은 것 같다. 맛있다.
깍두기는 보다시피 잘 익었고 맛있다.
스프는 직접 만든 스프이다. 후추를 뿌려서 맛본다.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
테이블 옆에 놓여있는 기본 세팅
앞서 말했듯이 걸쭉한 느낌의 스프
돈까스가 나왔다. 국물도 같이 나온다.
소스 데코가 적당히 되어있는 돈까스인데 소스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내 기준으로는 소스의 양이 적다.
사이드
사이드 2
사이드 3
사이드 4 밥
국물은 평범
먹기 좋게 썰어보았다.
두께는 두꺼운 편이며 돈까스 소스는 단맛이 적다. 깊은 맛이 느껴지지만 깔끔한 편이다.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다. 버섯, 양파 등 정성이 들어간 것이 눈에 보인다.
고기는 잘 튀겨놨고 잡내는 적다. 단점이 하나 있다.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다. 느끼함이 많이 올라온다. 이 부분이 좀 아쉽다. 고기는 부드럽고 잘 씹힌다. 힘줄 제거 및 연육 작업을 잘한 돈까스이다.
깔끔하게 다 비웠다.
오래간만에 맛본 김송오 돈까스는 맛있었다. 기름을 머금고 있는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돈까스였다. 그 무난함이 남포동에서 오랜 기간 롱런하고 있는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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