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잡채를 좋아한다. 가끔 해먹기도 한다. 당면은 항상 집에 비축해두고 있다. 잡채는 요리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재료를 하나하나 사는 게 일이다. 그래서 비비고에서 출시한 잡채를 한 번 사보았다.
지마켓에서 3봉지에 15,750원에 구입했다. 1봉당 5,250원이다. 참고로 대형마트에서 할인 전 가격은 봉지 당 8천 원 정도이다.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티로폼에 담아져 왔다. 한여름이라도 업체에서 보냉, 포장을 신경을 쓴다면 아무 문제 없다.
완벽한 포장이다. 냉기가 있는 보냉재를 최상단에 올려서 찬 공기가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보냉의 기본을 잘 알고 있는 업체인 것 같다. 드라이아이스 2봉지와 아이스팩 2봉지 덕분에 냉기가 아주 잘 유지되고 있다.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644g 짜리 3~4인분 총 3봉지
한번 먹어보자.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냉동면 1등
1~2인분 낱개포장, 팬,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영하 18도 이하 냉동 보관, 3무 첨가
원재료 및 영양정보 참고
한식 전문점의 고급 정통 잡채를 셰프의 노하우로 구현해 풍성하고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란다.
추천 조리법으로 조리할 생각이다.
한 봉지의 구성이다. 잡채면과 소스가 2개씩 들어가 있다.
이 정도 뜯고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다.
식용유 한 숟가락을 둘러 팬을 예열한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내서 포장을 벗긴 잡채면의 모습이다.
잡채면과 고명 등을 그대로 팬에 부어준다.
소스도 뿌려준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1분 30초 ~ 2분 30초 동안 볶아준다.
완성! 반찬은 김치만 있으면 된다. 깨소금 뿌려서 가지고 왔다.
와 정말 기대 이상이다. 맛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네.
고명도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잡채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1~2인분의 양이라고 했는데 밥반찬으로 먹으면 괜찮을 양이고 잡채 단독으로 먹기에는 양이 애매하다. 2봉지를 조리해서 먹으면 밥 대용으로 딱 적당할 것 같다. 워낙 잡채를 좋아하기 때문에 잡채는 많이 먹어줘야 한다.
냉동 제품이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꽤 괜찮다. 1인 가구나 2인 가구, 그리고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구입해서 먹을만한 제품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잡채 요리 자체는 자신 있지만 하나하나 재료를 준비해서 해먹기에는 조금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제품을 해먹으면 딱일 것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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