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늘 살까 말까 고민하는 제품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순대이다.
예전에는 순대를 사서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었는데 어느 순간 잘 안 사 먹게 되더라.
그러던 와중 눈에 띄는 조리 예 사진을 보고 카트에 담았다.
가격은 5,490원이며 다른 제품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이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에서만 파는 PB 상품이다.
장충동 왕족발의 30년 노하우? 궁금해진다.
국산 돈창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은 고기 순대
500g 840kcal이다.
장충동 왕족발을 보니 족발이 갑자기 땡기네.
전자레인지 3분, 중탕 7분, 찜기 7분,
순댓국,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원재료 및 영양성분 정보 참고
순대가 진공 포장되어 있다.
꺼내서 칼로 썰어준다.
손에 기름을 묻히기 싫으면 집게로 잡고 칼질을 하면 된다.
냉동실에 대패삼겹살이 있어서 꺼냈다.
다진 마늘을 넣고 열심히 볶아준다. 기름이 나오니까 따로 기름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썰어놓은 순대를 넣어준다.
양파와 대파도 함께 볶아준다.
적당히 볶아졌다 싶을 때 그냥 먹어도 되는데
간장, 굴소스 등 양념을 추가하고
고춧가루도 팍팍 뿌려준다.
설탕도 조금 넣어주고
올리고당까지 넣어주면 된다.
롯데마트 요리하다 장충동 고기순대
열심히 조리 중
다 볶았다. 순대 옆구리가 터지든 상관없이 볶았다. 숟가락을 퍼먹을 생각이었다.
반찬은 두부조림 하나
대패삼겹 순대볶음 완성
보기에는 비주얼이 별로이지만 요거 은근 맛이 좋다.
순대와 대패 삼겹살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딱이다.
사실 소주 한잔하기 위해 내 마음대로 만든 레시피이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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