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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로지텍 마우스 후기 (g102, g603, m186, mx anywhere 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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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마우스라는 물건은 우리 일상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컴퓨터로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제품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저렴한 것이나 아무거나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내 손에 맞고 편한 마우스가 얼마나 중요하고 피로감을 덜어주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볼 수가 없다.

오늘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현재 주로 사용 중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이 찍어보았다.

키보드는 리뷰를 한번 한 적이 있는 로지텍의 k120이라는 제품인데 가성비 끝판왕이다.

https://blog.naver.com/swiri21c/221920552914

로지텍 K120 키보드 6개월 사용기

예전에 리뷰한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본격적으로 마우스 비교이다.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다 정리하고 위 4종만 남았다. 모두 로지텍 코리아 정품이다.

많이 비싼 마우스는 아니지만 너무 만족스럽고 괜찮은 제품들이라 하나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로지텍 g102라는 제품이다. 유선 제품 중에서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또 있을까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유선 마우스이다.

가격은 로지텍 코리아 정품 기준, 25,000원 정도이다.

로지텍 제품은 a/s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무조건 한국 공식 수입 정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 버튼, 휠, dpi 조절 버튼, 오른쪽 버튼, 엄지 쪽 2개 위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사이즈가 적당해서 손 크기 관계없이 사용하기 편하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조명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https://youtu.be/Q-3QlCfd4aY

 

라이팅이 들어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보았다.

마우스 바닥을 보면 알겠지만 사용 흔적이 적다.

유선 마우스 특유의 불편함 때문에 구입하고 몇 개월 사용하지 않고 봉인하였다.

거의 같은 디자인으로 무선 마우스가 g304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그 제품 역시 상당히 인기가 많다.

https://youtu.be/w5fRCrXkptQ

 

g102의 클릭 소음이다.

핀 마이크로 소리를 잡았기 때문에 선명하게 현실적으로 들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우스를 고를 때 클릭감과 클릭음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정보 공유 차 영상을 하나하나 찍어보게 되었다.

m186이라는 모델이다.

양손형으로 나온 제품이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이드 버튼도 없고 크기가 아주 작은데 왜 구입했을까?

정답은 외부에서 노트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정품 기준 배송비 포함해서 18,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마우스 바닥의 모습이다.

손바닥에 엄청 작다. 하지만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의 무선이라 막 굴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커버를 열면 수신기와 AA 건전지를 넣을 수 있다. 스위치는 위에 달려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 usb 수신기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https://youtu.be/fsasTcs74-E

 

m186은 저소음을 표방하는 제품이다.

써보니 그리 저소음 같지는 않다. 영상을 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usb 수신기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배터리를 넣으면 12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제조사는 밝히는데 이 부분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

다음은 g603이라는 제품이다.

정품 기준 85,000원 정도 한다. 밑으로는 g304, 위로는 g703이라는 좋은 제품들이 있기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로지텍의 게이밍 센서인 hero 센서를 탑재하였고 lightspeed 기술 채용으로 1ms의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usb 수신기와 블루투스 등 2가지로 연결이 가능하다.

마우스 바닥 부분인데 hi, lo, off가 있다.

오른쪽의 동그란 버튼은 usb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을 전환하는 버튼이다.

데스크톱에는 usb 수신기를 꽂아놓고 노트북에는 블루투스 연결을 해놓고 저 버튼만 누르면서 이동하면서 사용하곤 했다.

usb 수신기 연결 기준으로,

hi는 게이밍 모드로 사용하며 1ms 속도로 최상의 연결을 유지하며 50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진다.

lo는 배터리 효율 모드인데 8ms 연결 속도로 18개월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

참고로 usb에 비해서 블루투스 연결은 속도가 7.5 ~ 11.5ms 정도로 유지되므로 usb 포트가 있다면 usb 연결을 추천한다.

특이하게 뚜껑이 위로 열린다. 강한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배터리는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데 하나만 넣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마우스 무게 때문에 하나만 넣고 사용한다.

usb 수신기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g603이라고 적혀있다. 수신기는 배터리 하단 쪽에 구멍에 끼워서 보관이 가능하다.

https://youtu.be/yW7t0OWGz6A

 

클릭 영상을 첨부한다.

뚜껑을 열면 omron 옴론 스위치가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이 마우스의 단점은 아래 엉덩이 부분이 조금 높아서 손의 피로감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잘 사용 안 한다.

마지막으로 mx anywhere 2s이다.

이 제품은 사무용 끝판왕 시리즈라고 보면 된다. 현재는 mx anywhere 3가 나왔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정품 기준 가격은 85,000원 정도이다. 앞서 소개한 g603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70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

크기가 작아서 손에 쏙 들어온다. 크기가 작은데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서 오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https://youtu.be/42n7Ryzc9h4

 

클릭 영상을 찍어보았다.

휠이 특이하다.

휠을 클릭하면 무한 스핀 모드가 되는데 초고속 스크롤 휠 모드이다. 문서나 엑셀 파일 등을 탐색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좌, 우 틸트 휠 기능도 지원하므로 로지텍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휠 버튼에 커스텀으로 기능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주력으로 사용 중인 제품이다. 전원 스위치가 있고 아래에 1,2,3이 적혀있고 버튼이 하나 있다.

1,2,3 버튼은 멀티 페어링 버튼이다. 최대 3대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1번 아이패드, 2번 노트북, 3번 데스크톱 이런 식으로 말이다.

물론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멀티 컴퓨터 컨트롤 기능인 flow 기능을 사용하면 저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기기 간 전환이 자유롭다.

flow 기능의 예를 들면 노트북에서 사용하다가 화면 오른쪽 끝으로 가면 마우스 포인트가 데스크톱으로 넘어오는 기능이다.

flow 기능은 동일 네트워크에 기기가 연결만 되어 있으면 되는데 정말 편한 부분이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을 자유자재로 기기 간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빛을 받아들이는 센서가 아주 뛰어나다.

다크필드 레이저 센서라는 센서를 채택했는데 유리 위에서도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 마우스를 사면 유니파잉 usb 수신기를 기본 제공한다.

물론 마우스에 따로 넣어서 보관할 수는 없다. 뚜껑이 안 열리기 때문이다.

unifying 유니파잉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저 수신기 하나만 꽂아놓고 최대 6대의 장치를 등록해서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이다. c-type 단자가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쓸만하다.

3분 충전으로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하면 70일 정도 사용 가능하니 아주 편하다.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 설치를 하면 배터리 충전이 임박했을 때 윈도우 화면에 알림도 온다.

현재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있다.

이렇게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마우스는 정말 좋은 제품이 많다.

몇 만 원만 투자하면 상당히 편해진다.

본인의 사용 형태와 상황에 맞는 마우스를 골라서 사용한다면 훨씬 더 쾌적한 컴퓨터 환경이 만들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

좋은 마우스를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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