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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다

스탠리 워터저그 7.5리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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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코로나19 이후, 오토캠핑이 대세이다.

나 같은 경우는 백패킹을 시작으로 오토캠핑 등 캠핑을 한 지 10년 정도 됐다.

어릴 때 부모님 손잡고 야영장에 다니던 시절이 생각난다. 당시에는 야영이라고 불렀다.

울진, 지리산, 속리산 등 전국 곳곳에 정말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의 취미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캠핑에 익숙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캠핑 경험을 더하면 30년은 훌쩍 넘은 것 같다.

2014년이었나? 캠핑에 한참 미쳐있을 때 1년 52주 중에 35주를 캠핑장에서 보냈던 해도 있다.

그리고 조금 쉬다가 최근 다시 캠핑을 다니고 있다.

여름 캠핑에 필수품인 워터저그를 새로 하나 구입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그대로 운용하고 있는데 워터저그는 하나 추가하기로 했다.

온라인에서 구입했고 배송은 빨랐다.

핫딜로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다. 평상시에는 5만 원 대에 구입 가능하다. 정가는 59,000원이다.

이마트에서 수입한 제품이다.

공장에 발주 넣은 제품 상자 그대로 배송을 보냈다. 7,500개 중에서 1,929번째 제품이구나.

상자를 개봉하니 비닐포장이 되어 있다.

이마트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내가 원하는 색상이 이마트 단독 수입제품이라 이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샌드 베이지 sand beige 색상이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7.5리터이다.

스탠리 워터저그는 3.8리터, 7.5리터 두 가지 종류가 판매된다.

무조건 대대익선이다. 가격차이가 만원 정도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7.5리터를 추천한다.

7.5리터의 무게는 1.8kg,

크기는 가로 28cm, 세로 34cm 정도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스탠리 stanley와 이마트가 콜라보 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폴라블루, 피치휩, 샌드베이지 세가지 색상을 이마트에서만 판매한다.

워터저그 뿐만 아니라 아이스박스도 함께 말이다.

stanley water jug 스탠리 워터저그 2갤런, 7.5리터 사이즈이다.

스탠리 제품은 평생 워런티이다.

예전 스탠리 로고가 참 이뻤는데 리뉴얼된 로고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참고로 스탠리는 100년이 넘은 브랜드이다. 1913년 시작된 브랜드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이 나오는 꼭지 부분이다.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온다.

물론 물통과 꼭지는 분리가 되기 때문에 세척도 가능하다.

바닥에 붙어있는 품질표시

식품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상단부분이다.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이동에 용이하다.

손잡이 바로 위에 달려있는 작은 아이보리 색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제조사는 벤트 플러그라고 말하는데

물의 흐름을 좋게 하는 부분이다. 물을 따를 때 돌려서 벤트를 개방하면 물이 콸콸 잘 나온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벤트를 닫아놓아야 워터저그 내부의 얼음이 오래 유지된다.

참고로 이 제품의 보냉 시간은 13시간, 그리고 얼음만 넣었을 때 2일 유지된다.

뚜껑을 뒤집어 보았다. 벤트 플러그가 달려있는 모습이다.

뚜껑 테두리는 아주 튼튼한 실리콘 링으로 마감되어 있다.

워터저그 내부는 간단하다.

흰색 레버를 풀면 수도꼭지 부분이 완전히 분리가 된다. 세척 시 분리하면 된다.

다양한 언어로 소개하는 사이트

 

꼭지 입구는 이렇게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캠핑 때 이동 시 방향을 꼭 안쪽으로 돌리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설명서에 상세하게 분해, 조립, 세척 방법이 나와있다.

어떤 물건을 사던지 첫 구매 시 사용설명서 정독 3회는 국룰이다. 꼭 읽어보라.

캠핑 때 사용한 사진을 첨부한다.

캠핑장 가기 전에 마트에 들르는데 거기서 식용 얼음을 구입하면 된다.

3kg 짜리 얼음을 한 봉지 부었다. 그리고 2리터 생수를 2통 넣으니 딱 좋다. 참고로 생수는 상온에 있던 생수이다.

밋밋한 워터저그에 스티커 질은 필수다.

좋아하는 브랜드 위주로 붙였다.

그리고 워터저그를 땅에 놓으면 불편하다.

다양한 워터저그 받침대를 판매 중인데 나는 그냥 다이소 3천 원짜리 접이식 미니 의자 위에 올려놓았다. 가성비 끝판왕이다.

2리터 생수병과 크기 비교

7.5리터의 용량이라 꽤 여유가 있다.

장비는 워터저그 빼고는 대부분 최신 장비가 아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장비들이다.

왼쪽에 파일드라이버를 박아서 조명 거치대와 설거지 가방, 그릇 건조대 등을 달아 놓았다.

텐트는 오래전 구입한 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M이다. 거실형 텐트 등 텐트를 몇 개 가지고 있었는데

다 정리하고 하나 남은 텐트이다. 이 텐트가 나에게 익숙하고 잘 맞다.

화로대와 숯, 장작을 예전에는 항상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간편하게 다닌다.

코베아 구이바다 하나와 버너 하나면 충분하다.

스탠리 워터저그 7.5리터 제품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만족도가 상당한 제품이다.

워터저그는 안 써본 사람이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이 없는 아이템이다.

참고로 1박 2일 캠핑 내내 얼음이 유지되어 있었고 다음날 집에 왔을 때도 저녁까지는 얼음이 있더라.

생수통에 얼음을 얼려서 통을 분리하고 통얼음을 넣어서 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1박 2일 캠핑이면 얼음 한 봉지 사서 부어서 써도 충분할 것 같다.

이틀 내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스탠리 워터저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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