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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을숙도 들락날락 개관, EBS 친구들 만나러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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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들락날락이라는 곳인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인 들락날락은 부산 시내에 37개소가 개관하여 운영 중이며 앞으로 39개소를 더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에 위치한 을숙도 들락날락의 개관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25 을숙도 문화회관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시~18시

휴관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문의 : 051-294-0505

*을숙도 들락날락은 12월에 정식 개관 예정입니다.

11월 14일부터 12월 3일 (월요일 휴관)까지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의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70여 점의 명화 감상을 무료로 할 수 있으니 들러보세요.

을숙도 문화회관은 사하구 하단교차로에서 가까워요. 낙동강 하굿둑 만 지나면 바로 도착하는데요.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왔답니다.

을숙도 오래간만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곳이라 참 반가웠어요. 을숙도에는 생태공원, 철새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 문화회관, 사하문화원 등의 시설과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이 있어서 사하구민은 물론 부산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개관식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먼저 을숙도 들락날락의 내부부터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부산시의 다른 들락날락과 조금 다른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부산광역시와 EBS 교육방송이 협약하여 EBS 지적재산권을 활용하여 추진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EBS의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는데 알록달록한 분위기가 참 설레더군요.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어할까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을숙도 들락날락입니다. 들락날락에 대해서 궁금하시죠? 간단하게 소개해 보면요.

들락날락은 부산시에서 조성하는 시설로 15분 생활권 내의 아동친화적인 도서관, 실감형 체험 공간, 미디어아트 전시공간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를 적절히 융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놀이형 학습공간입니다.

부산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부산'의 취지에도 딱 맞는 시설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커다란 큐브 형태의 미디어아트인 임팩트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지속적으로 송출되고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층에는 전시공간이 3곳 있습니다. 마침 들락날락의 개관을 축하하는 그림 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펜 드로잉과 알록달록한 색채로 그려낸 그림을 한 점 한 점 구경하니 참 멋지더군요.

잠시 화장실에 들렀는데요. 세면대 높이가 전반적으로 낮고 아이들을 위한 더 낮은 세면대를 보고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공간을 만든 노력이 느껴져서 참 기분이 좋았는데요.

들락날락 곳곳에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색감 배색도 그렇고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라 사진을 남기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쑥 미디어아트 공간은 제가 봐도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갖가지 도형들이 다양한 동물로 변하는 미디어아트인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어요.

미디어아트 공간을 나서는데 여기도 포토존이네요. 왼쪽에는 프랑스 화가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을 캐릭터와 콜라보 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EBS 캐릭터 번개맨의 캐릭터가 형형색색 그려져 있었어요. 번개맨의 모습은 자주 등장할 거예요.

가장 큰 전시공간에서는 한쪽 벽면 전체에서 미디어아트가 재생 중이었는데요. 다대포해수욕장의 조형물, 감천문화마을의 어린왕자 등 사하구의 명소를 보여주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45㎡의 규모로 조성된 이곳 들락날락은 각 층마다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서 앞으로 인기를 많이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계단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니 동화 속 나라로 온 것 같은 착각을 했어요. 잠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가 봅니다.

지하 1층 아뜰리에, 지상 1층 쑥 갤러리 (임팩트존, 전시관 1, 2, 3), 2층 쑥케치북, 3층 루프탑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층에는 EBS 캐릭터를 자유롭게 채색할 수 있는 낙서공간 '드림 월 컬러링'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날 사하구 관내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방문하여 정말 즐거워했는데요.

이처럼 을숙도 들락날락은 11월 말까지 사하구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2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EBS 캐릭터인 방귀대장 뿡뿡이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반갑고 기분 좋았어요.

정식 개관을 하게 되면 이곳은 부모님과 아이들 등 가족 단위로 찾게 될 공간인데요. 아이들을 위한 시설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3층 옥상 공간에 카페가 있어요. 커피 등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니 부모님은 이 공간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을숙도의 모습입니다. 낙동강도 보이고 비행기도 수시로 다니는데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니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거 있죠?

들락날락을 둘러보고 개관식을 함께 즐겨봅니다. 지난 11월 9일 15시부터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유열 EBS 사장 등 많은 내빈과 사하구민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행사로 진행되었는데요.

사회자분의 즐거운 진행으로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고요.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 같은 개관식이었어요.

그리고 EBS 캐릭터인 번개맨, 뿡뿡이, 뚝딱이 등 캐릭터가 무대 위를 장식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어요. 나중에는 다 같이 일어서서 번개맨과 함께 율동도 하고 정말 신나게 놀았답니다.

을숙도 들락날락의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시작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곳 들락날락이 좋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팅이 이루어졌고요.

모두들 함께 들락날락 곳곳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너무 멋진 공간이라고 다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지하 1층 공간은 저도 이때같이 둘러보았는데요. 자이언트 컬러링이라는 콘텐츠의 인기가 많았습니다. 커다란 색연필로 벽면에 색칠해 보는 콘텐츠인데 색깔을 정해서 칠하면 벽면 화면에 그대로 입력되는 형태라 제가 봐도 신기했습니다.

셀피드로잉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신 태블릿 시설 및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에 비추는 자신의 얼굴을 따라 그려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지하 1층의 다른 공간도 참 멋졌어요.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 너무 예쁘게 꾸며놓지 않았나요? 물감을 뿌려놓은 인테리어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펭수가 반가웠어요. 너무 귀엽잖아요. AI 펭톡이라는 앱을 통해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어요. 말 그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의 적절한 융합이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하 외부공간도 잘 꾸며놓았더군요. 번개맨 등 EBS 캐릭터와 함께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이곳 참 재미있는 공간이었어요. EBS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가족친화적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을숙도 들락날락이 앞으로 사하구민은 물론 부산 시민, 관광객 등 온 가족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을숙도 들락날락 개관식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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