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부산에서는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이자 축제인 지스타가 열립니다. 올해 역시 아주 큰 규모로 행사가 열렸는데요. 지난 11월 16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지상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 2023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의 자격으로 지스타 2023 개막식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한 행사장 벡스코 일대의 모습인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속속 도착하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들뜬 모습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한 작년 지스타 2022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게임 신작을 기대하는 분위기 등으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상당하였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개막식 현장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 황범 아나운서 등의 매끄러운 진행을 시작된 개막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전 영상 등이 송출되고 관계자의 개회 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언론의 취재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스타 2023의 위상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내빈, 기자 등이 다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이번 행사의 규모, 시연 등을 통해 신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 현장을 직접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정식 행사를 열기 전에 각 부스에서는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었습니다. 수많은 관계자와 스태프가 모두 한마음으로 이번 지스타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의류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이루어졌는데요. 지스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많은 축제 중에서 지스타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 축제로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지스타 2023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에 일반 관람을 위한 BTC관을 설치하고 제2전시장 2층에는 BTB관이 배치되었습니다. 먼저 제2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기업 비즈니스 위주의 BTB관 역시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다양한 업체에서 참여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국내외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이 함께 교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많은 게임업체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기업과 바이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네트워크 소통을 하며 열띤 소통을 주고받는 모습은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좋은 게임,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지는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어서 1층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제2전시장 1층에는 다양한 게임업체가 참여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지스타의 매력은 직접 신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지스타에서는 다양한 신작 게임이 출시가 되는데요. 확실히 예년보다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업체뿐만 아니라 CPU,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기업 역시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열어서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형 업체들의 게임이 많은 주목을 받는 지스타 2023이었지만 제가 관심을 가졌던 현장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인디쇼케이스라는 인디게임 전문 부스였습니다.
40개의 인디게임 부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비교적 소규모 업체에서 만들었지만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게임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열정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가 되었습니다. 42개국에서 1037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총 3,328개의 부스를 설치하였는데요. 규모가 규모인 만큼 다양한 안전대책 등의 조치도 필요하겠죠.
입장권은 100%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졌으며 벡스코 지상 주차장 공간에 종합안내소, 입장권 교환처 등을 설치하여 많은 인원이 원활하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게임쇼인 G-STAR 2023이 개최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한 축제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야외에도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직접 체험하고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행사들이 구경하고 전시를 관람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지스타는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서 더욱 풍성한 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축제하면 먹거리도 빠질 수 없는데요. 수많은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쾌적하게 식사 및 간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잠시 쉬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또 축제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지스타 2023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많은 인파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곳곳에서 퀴즈쇼, 게임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면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취재를 하면서 여러 가지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는데요. 미션을 성공하거나 스탬프를 받아서 다양한 굿즈 및 상품을 받기도 했어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최신 성능의 컴퓨터 환경을 통해 고성능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게임을 하면서 미션을 성공하고 다양한 굿즈를 얻을 수 있는 곳도 꽤 많았는데요.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의 모습에서 즐거운 미소를 빠짐없이 만날 수 있었고요.
대규모 부스를 설치한 업체들의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은 늘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바일 신작 게임을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얻은 부스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우리나라 세계적인 게임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축구 게임 플레이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실제 축구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게임업체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관련 부스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부산 1인미디어센터는 저에게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너무 반가운 부스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많았습니다. 다양한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서 직접 만든 게임을 전시하고 시연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인기가 많았는데요.
지역 기반의 대학교에서도 큰 규모로 부스를 설치하여 반가운 마음에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퀄리티 좋은 결과물들을 보니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고요.
각 지자체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게임 산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해당 기관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지식을 알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주변 기기가 중요한데요. 좋은 음질로 게임을 즐길 때 중요한 스피커 업체의 부스도 반가웠고요.
다양한 키보드 등 주변 기기를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고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을 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이 지갑을 열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을 이리저리 다니는 귀여운 캐릭터는 함께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 덕분에 인기 만점이었어요. 규모가 상당히 큰 지스타 2023의 현장이라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죠.
행사장을 나서면서 만난 풍경입니다. 행사장 일대 교통통제를 통해 혹시나 모를 안전에 대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곳곳에서 지스타 2023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취재를 해보았습니다. 역대급 규모로 성공적으로 잘 개최된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 지스타 2024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며칠 후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결정되는데요. 이번 지스타 2023을 통해 큰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부산의 역량을 또 한 번 전 세계에 보여준 것 같아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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