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체인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편인 역전할머니맥주 일명 할맥을 자주 가게 된다. 웬만한 동네에는 하나씩 있기 때문에 가성비로 접근하기 참 좋다.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371번길 6 1층
문의 : 051-467-5545
영업시간 : 15시 ~ 02시
오늘 소개할 역전할맥은 부산진역 골목에 있는 부산진역점인데 여기는 늘 손님으로 붐빈다.
때는 7월 장마철 어느 날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친구와 함께 찾았다.
먼저 주문한 메뉴는 수제 소시지 6,000원
먹기 좋게 잘라주고 하나씩 집어먹으면 된다.
역전할맥 포스팅은 워낙 많이 해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는데 메뉴 및 가격 공유를 위해 글을 적게 되었다.
할맥 살얼음 생맥주는 500cc에 3,700원으로 가격이 여전히 좋은 편이다. 하이볼도 가장 저렴한 게 4,300원이다. 요즘 많은 술집에서 하이볼 한 잔에 만 원 가까이 받는 거 솔직히 좀 이해가 안 가긴 한다. 물론 위스키 차이긴 한데 좋은 술도 아닌데 비싸게 파는 경우를 말한다.
하이볼을 밖에서 사 먹으니 너무 돈 아까워서 집에서 위스키 사놓고 만들어 먹는데 가성비 최고다.
새둥지치즈볼카츠, 윙&봉 플래터, 고구마프라이즈 등 신메뉴가 나왔네. 대표 메뉴 중에서는 갈락빠다포테이토를 추천한다.
순살치킨 등 다양한 튀김 메뉴도 있고 피자, 모둠 소시지 등 메뉴도 먹을만하다.
탕, 찌개 메뉴도 많은데 특히 짜파구리가 인기가 많다. 맥주, 소주 둘 다 잘 어울린다.
건어물 메뉴는 오징어입도 괜찮고 먹태도 먹을만 한데 이 매장은 노가리는 팔지 않네.
평일 저녁 비 오는 날이지만 거의 만석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맥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부담 없이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생맥주가 제일 좋다. 맥주 마시러 가면 500cc 3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시니까 330cc 한 잔에 만 원 가까운 수제 맥주보다는 싼 생맥주가 딱이다.
장마 기간에 폭우가 많이 와서 장우산을 쓴 손님들이 많네.
원산지 표시 상세하다.
날씨가 시원해지니 야외 노상에서 한잔하는 것도 참 좋겠다.
소시지만 먹기에는 뭔가 아쉬운 것 같아서 추가 안주를 주문하기로 한다.
메뉴판을 보며 고르고 골라 고르곤졸라피자를 주문했다.
이게 만 원짜리다. 피클과 꿀도 나온다. 충분히 저렴하게 팔 수 있는데 비싸게 파는 집이 너무 많다.
역전은 안주 2개 놓고 한잔하기 딱 좋다. 안주 가격도 저렴하고 술도 저렴하니 나 같은 서민이 즐기기에는 딱이다. 요즘 경기도 어렵고 물가도 올라가지만 그래도 술 한잔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하면 좋잖아.
피자는 맛이 괜찮더라. 솔직히 고르곤졸라피자는 큰 편차가 없는 것 같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살얼음생맥주 사진 보니 맥주 생각나네. 최근 몸이 많이 좋지 않아 살도 많이 빠지고 술을 멀리했는데 맥주 생각은 간절하다.
1982년에 시작한 역전할맥 1982라는 숫자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이유 아는 분 있죠?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스몰 비어가 대세다.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안주, 시원한 생맥주를 앞세우니 손님이 많을 수밖에.
앞으로도 이런 저렴하지만 알찬 맥줏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시원하게 한잔하기 참 좋더라.
'맛을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쌩맥주 부산동대신점 삼익아파트 상가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 (2) | 2023.09.30 |
---|---|
동대신동 초가집양곱창 현지인 찐 맛집 (4) | 2023.09.27 |
초량 부산할매돼지국밥 50년 전통 부산역 노포 맛집 추천 (2) | 2023.09.23 |
영도 복성만두 깡깡이예술마을 만두백반 가성비 맛집 추천 (0) | 2023.09.11 |
풀무원 묵요리키트 도토리 묵채냉국 간편한 밀키트 추천 (0) | 2023.09.11 |
GS25 편의점 편스토랑 이정현의 마라맛 국물족발 (0) | 2023.09.05 |
해운대 류센소 본점 부산 라멘 맛집 (1) | 2023.09.05 |
3세판 남포점 남포동에서 즐기는 제주돼지 오겹살 (0) | 2023.09.01 |
영도 삼대 소문난돼지국밥 85년 전통의 돼지국밥 (0) | 2023.08.31 |
남포동 고향산천 오래된 현지인 골목 안 맛집 (0)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