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울 때 시원한 음식도 좋지만 나는 이열치열을 즐기는 편이다. 요리를 만들어서 차려먹기는 너무 덥고 해서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그 취지에 딱 부합한다.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늘 구입해 오는 가성비 최고의 밀키트를 소개해 본다. 이가자연면의 시원한 멸치육수 감자수제비이다.
8개 들이 한 박스의 가격이 12,990원이다. 한 봉지의 가격이 1,623원 정도의 갓성비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184g에 505kcal, 실온 보관하면 되며 주정처리제품 숙면이다. 소비기한은 3달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다.
조리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물 450ml를 넣고 끓인 다음 수제비, 분말스프, 건더기블럭 등 전부 넣고 3분 30초간 끓인다. 중간중간 잘 저어주는 게 포인트.
코스트코 감자수제비 이가자연면 영양성분 정보
원재료명 참고
충북 음성에 있는 이가자연면에서 제조하였다.
정확한 조리를 위해 물 450ml를 받아서 끓여준다. 집에 있는 유일한 계량 도구이다.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데 수제비, 건더기 블럭, 분말스프 순.
수제비에 선도유지제가 들어가 있으므로 조리 시 딸려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물이 끓었을 때 다 넣고 끓여준다.
어느 정도 끓었을 때 계란을 하나 풀어준다.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더라.
거품 뜨는 건 좀 걷어줘도 되고
간단한 한 끼를 위해 차려 보았다.
저 미니돈까스 역시 가성비 최고다. 후기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후추 조금 갈아올려 주고 통깨도 뿌리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바삭한 돈까스까지 준비해 준다.
푹 익은 김치는 수제비에 참 잘 어울리더라.
계란을 풀어 넣는 것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부분인데 둘 다 맛있다. 조금 싱겁게 먹고 싶다면 처음에 물을 500ml 정도 넣고 끓이는 것을 추천.
국물은 약간 짭짤한 편이다. 멸치육수 베이스라 그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수제비는 쫄깃하면서도 잘 씹히는데 너무 맛있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끓이면서 적당히 잘 배여서 국물과의 조화도 좋은 편이다.
밀가루 잡내가 없고 국물과 따로 노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계란을 하나 풀어서 먹는 게 꽤 괜찮더라. 수제비가 쫄깃쫄깃해서 너무 좋다. 감자가 좀 더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국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본다면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 수제비와 크게 차이가 안날 것 같다.
김치 하나 올려 먹으니 꿀맛이다.
가볍게 밥도 한 숟가락 말아 먹어본다. 너무 맛있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 양념 등을 첨가한다면 또 색다른 맛의 수제비로 변화할 수도 있는 것 같다.
국물이 상당히 좋아서 해장으로 먹기에도 딱이다. 코스트코에 간다면 한 번 사보는 걸 추천한다.
한번 먹어보면 또 구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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